이별 자존심 쎄고 연락 같은 거 먼저 안 하는 사람이 연락 와서 보고싶다 미안해 목소리 듣고 싶다 이러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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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나큰 용기임??

솔직히 저런식으로 성의 없게 온게 별로인데

뭐가 미안한지 왜 보고싶은지 구체적으로 말해줬음하는데

... 상대방이 단호하게 나왔어서 더 그러는 거 같아

나랑 헤어져도 친구들 많아서 신나게 더 놀 수 있고 연락 절대 안 할거라더니 한달도 안 되서 온 말들이 저거뿐이야  

[익인1]

밤에만 연락와?

[글쓴이]

ㄴㄴ어제 처음 왔어 아침 7시반 정도
근데 종강해서 안 잤을 거라... 새벽감성 같기도 해

[익인2]

용기 보다는 그냥 구차하고 찌질함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글쓴이]

친구들 만나서 신나게 놀 수 있다는 말은
걔가 한게 아니고 내 생각 쓴거얌 실제로 잘 놀고 다녔고 ㅋㅋ
근데 성의 없는 거 빡쳐

[익인4]

3에바로 기각합니다.

[익인5]

수작..

[익인6]

난 용기 같은데

[익인8]

전화로 목소리 들은거면 술 마시고 수작인지 아닌지 쓰니가 더 잘 알지 않을까? 술 마시고 한게 아니라면 용기 같아

[익인9]

나였으면 답장 “그래서...?” 일 듯... 뭐가 미안한지
말해야지..

[익인10]

용기 아님 .. ㅋㅋ 걍 자존심 쎈 게 아니라 애초에 크게 안 좋아하고 별 노력할 생각이 없던 건데 본인 아쉬워지는 상황 생기니 조금 내려 놓은 것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