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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랑 밤에 같이 통화하면서 주식하다가 친구가 갑자기 너랑은 대화가 통한다면서 자기는 지거국 고졸 애들이랑 대화 못하겠다고, 공감대 형성 안되고 교양 지식차이가 나서 애인으로도 못두겠다고 하더라고?
참고로 이친구는 서성한 
난 지거국이었다가 수능 다시쳐서 인설 왔는데 별 다른게 못느껴져서, 내가 아직 최악의 사람을 못 만난건지; 
여태 지거국이든 고졸이든 대화해봤을때 아 얘랑은 앞으로 대화 못하겠다 싶은적 없었거든 기껏해야 바나나 영어로 못쓰는 애 정도..그래도 별일 없이 잘 놀았어 
약간 고등학생때 일반고 상고 나누는 느낌인가? 떠올려보면 나 고딩때 옆 상고애들 항상 치마 짧게 입고 다니고 그래서 신기하게보긴 했음



 
익인1
일단 난 지잡대인데 친척언니랑 형부보면 (둘이 설대cc야)관심사가 다르고 심도있게 얘기하는거 보면 많이 배워야겠다 싶긴 했어..
7일 전
익인3
22...
7일 전
익인1
근데 쓰니 친구처럼 격 나누진 않고 잘 모르는거 있어서 물어보면 기초1부더 다 설명해주고 요즘 흐름 어떤지.. 뭐가 이슈인지 차분하게 얘기해줌
7일 전
익인2
ㅋㅋㅋㅋㅋ나 sky졸인데 그런소리 안해 못해. 학벌로 급 나누면 우리 가족 내 친구들 다 손절치고 회사에서도 아무도 상대안해야하는데 말같지도 않은 소리지
7일 전
익인4
학벌에 따라 그럴 수 있긴 하겠지 아는 만큼 이야기하니까 근데 본인 감정을 못 다루는 거 보면 아직 미숙한 듯
7일 전
익인5
저 친구 인성이 못됐는데..?
7일 전
익인6
근데 우선 저런 말하는 것부터 교양 없지 않나
7일 전
글쓴이
나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말은 못했거든? 근데 의외로 주변에 내 친구같은 애들 많더라고
7일 전
익인7
무슨 대학으로 교양 지식 차이 이러네…… 그냥 친구가 꼴에 대학부심 심한 걸로 보임
7일 전
익인9
그걸 직접 대면에 말하는게 인성 에바임
7일 전
익인10
지식적인 걸로만 급을 나누는 사람이면 그렇게 느낄 수도 있겠지 난 저런 말을 입 밖으로 쉽게 내뱉는 사람이 너무 미성숙하고 편협해보여서 좋게 생각이 안 듦 덜 자란 아이한테서도 공부를 포기하고 하루 벌어 하루 먹는 사람들한테서도 깊은 대화 해보면 그들의 시선을 경험해보게 되고 분명히 배울 점이 있다고 느낄 텐데 저렇게 사람을 급 나눠서 구분 짓고 한계 두고 벽 치고 사는 게 좀 안타까움 근데 내 주변에도 저런 애들 많긴 해 우리나라에서 고학력자로 살면 다 저렇게 되는 것 같기도 하고..
7일 전
익인11
아니 ..?
7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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