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백화점에서 빵을 사왔는데 먹기 좋게 잘라뒀거든? 근데 내가 방에서 뭐하는 사이에 그 빵을 먹더니 자기 스타일 아니라는거야. 그래서 그래? 담엔 다른 거 사와야겠다~ 이러고 말았는데 거실 가보니까 빵 그냥 한입씩 먹고 그거를 다른 빵 위에 올려둠.. 침도 그렇고 안에 치즈랑 소스 들은 빵들이었는데 다른 빵에 덕지덕지 묻음.. 다음에 먹을 사람 생각 안 하냐고 진짜..
저거 말고도 코로나 걸렸을때, 독감 걸렸을때 자기는 다 나았다면서 죽어도 마스크 안 하고 외출하고.. 혼자 밥 먹으면 식탁에 흘린 거 안 닦아서 다 말라붙어 있고.. 아 진짜 스트레스 받아.. 어린애도 아니고 왜 말을 해도 안 듣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