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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430l

우리집얘긴데 남동생이 서연고, 의대 아니면 대학 안간다고 4수선언함. 돈은 인강이랑 독서실갈건데 군적금으로한대. 서울대1차붙긴 했는데 2차는 우주예비 받을확률큼.

문제는 걔 평소에도 짜증많고 비위맞추지 않으면 화도 많아지는데 지금도 화많아서 누나인 내가 걔 눈치보고, 엄마도 걔 비위 맞춰달래. 내가 언제까지 걔 눈치맞춰야해? 어디 놀러가고싶어도 엄마는 내 남동생 불쌍한데 너는 놀러가고싶은 생각이 드냐고 화내고.

쟤는 25살인데 설사 올해 수능잘봐서 26에 서울대 들어가고 30살에 졸업임. 그 전까지 사회생활도 군대빼고 없는거임.

그와중에 나도 엄마한테 고민상담하고 싶은데 엄마는 동생 서울대랑 다른대학 붙게(인서울2개도 지원함) 기도한다고 당분간 바쁘대... 근데 동생은 무조건 의대아니면 서연고만 고집부리고있어..,.. 서성한중경외시는 줘도 안갈려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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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글쓴이
근데 나한테 그럼 관심을 1도 안주고, 쟤 승질 내가 받아줘야함. 심지어 나 독립도 못하게하고, 취준생이이라서 당장 독립자금도 없어
어제
익인2
의대아니면 4수 일반대는 메리트 없어. 어거지로 들어가면 이제 뽕차서 고시 9수하려할걸...
어제
익인3
ㅇㅈ 일반대 메리트 없음 의대아님
어제
익인3
걔 정시야 수시야
작년 성적 의대 발끝에라도 미쳤어?
객관화를 하고 도전을 해야할 듯

어제
글쓴이
심지어 작년에 건국대도 붙었는데 그것도 포기함
어제
익인4
의대는 됐고 서연고 4수는 아까움
어제
익인4
이 정도면 그냥 수능 중독인 거 같은데 본인이 정신 차리기 전까진 힘들 듯
어제
익인6
댓글 보니까 늦은 건 키즈모델뿐이다 30대에 대학 가도 된다는 말은 다 입바른 소리였구나 현실 깨닫고 간다
어제
익인3
자기 앞가림 하면서 도전하는거랑
이곳저곳에 피해끼치면서 도전하는거랑은 말이 다르지
그리고 사회생활 4년 공백이 너무 커 주구장창 수능만 팠다는거아냐

어제
익인10
주변 가족한테 피해주잖아 저건
어제
익인9
25살이면 본인 파악을 할때가 됐을텐데.... 수능 중독이야 이건
어제
익인11
내가볼땐 쓰니가 독립 해야할듯
어제
익인12
근데 서울대 1차 될 정도면 연고대 올해 안돼?
어제
익인13
비빌언덕이 있어서 그런 듯
어제
익인14
숨막힌다 진짜 ㅋㅋ 저렇게해서 못들어가기라도 하면 그대로 정병 폐인된다
어제
익인15
이러나저러나 대학가도 달리질게 없을 듯
잘 다니면 잘 다녀서 난리 못 다니면 또 편입이나 반수한다고 난리 취준하면 취준한다고 난리일 듯

어제
익인16
니가 돈 모아서 독립하는 것밖에 없음
어제
익인17
니네 엄마 웃기다
왜 당신 아들 때문에 딸의 희생을 강요함?
동생 공부한다고 누나가 못 놀러 갈 이유가 뭐가 있음? 내 인생 내 인생이고 지 인생 지 인생인데. 뭐 의사되면 강남 아파트라도 하나 해준대? 어이없네

어제
익인18
남동생 불쌍한데 너는 놀러 가고 싶냐라니.. ㅋㅋㅋ
그 친구가 선택한 일인데 왜 불쌍하지 진심?
진짜 이 악물고 취업해서 독립하자
나라면 진심
독립 안 된다고 하면 이건 의사를 물은 게 아니라 통보다 그리 불쌍한 남동생만 끼고 살아라 난 나갈 거다 나도 집에서는 좀 남 눈치 안 보고 편히 쉬고 싶다 밖에 나가서 노는 것도 좀 그냥 편히 하고 싶다 내가 왜 놀러 가는 데 혼나야 하는데
하고 나갈 거 같음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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