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내내 우울했는데 나폴리맛피아 인스스 보고 확 괜찮아짐

1달 전에 취뽀한 직장서 퍼포먼스도 안좋고 직장내서 겉돌아서 매일 우울했거든

연휴내내 그만둬야지 싶고 회사생각만 나고 내가 개 민폐끼치는 기억만 나고 개깨지는 상상만하고

진짜 ㄹㅈㄷ 우울하고 불안해서 매일 울고 그랬는데

나폴리맛피아 일식조리사 10번 떨어졌는데 그냥 계속 한다는 인스스보고 나도 뭔가 확 괜찮아졌어

인스스랑 상황은 다르지만? 나도 그냥 우울해하지않고 계속 열심히 하다보면 나아지는게 있을 것 같고 그래서 … 

월욜날 출근인디 그때까지 다시 복습 완벽히 해가야지

오키 가보자고

[익인1]

유캔두잇 할수있다

[글쓴이]

아잇 고마워유

[익인2]

쓰니 아자아자 화이티잉 🥺 나도 곧 첫출근인데 걱정이다..... 1년 전에 일하다가 번아웃 와서 쉬었는데 다시 하려니 겁나... 저거 보고 나도 힘내서 해봐야지 ㅎㅎ 버텨보쟈~~~~!

[글쓴이]

잘할수있을겨~~~!!
봄즘되면 능숙해지겠지 하고 무한 도전 할려고 ㅋㅋ
쓰니도 파이팅이야 파이팅 버텨보자!!

[익인3]

가보자고~~~~

[익인4]

나도 한 6개월 쉬다가 월요일에 첫출근한다!! 직종변경한 곳이라 걱정이 많지만 하다보면 익숙해지겠지~~다들 홧팅!!

[익인5]

맞ㅇ아 그냥 계속 하는거야~~~ 원래 좝빱인 나를 참아주는게 제일 힘들대 그래도 내가 나의 엄마라 생각하고 잘한다 잘한다~ 그래도 어제 보다 성장했다~ 칭찬해주자🩶 쓰나 화이팅 기죽지마 !!

[익인6]

쓰니 고민 보니까 멋지다. 그렇게 성장하는거야. 스트레스 받고 힘들겠지만 어떻게 하면 내 능력을 키우고 장점을 업무에 녹일지 고민하는 과정을 거치다보면 지금은 조금 늦는 것 같지만 금세 치고 나간다. 사람관계도 영원한 관계 없잖아. 내 일을 묵묵히 하면서 인사 잘 하고 다니면 자연스레 내사람들이 생기더라^^ 조급해말고 기죽지 말고 나폴리맛피아 인스스에 기운 얻은 것처럼 화이팅이야!

[익인7]

원래 직장은 버티면 이긴다.

[익인8]

나도 그랬어 쉬는날이 쉬는날이 아니고 매번 우울 불안하고 길거리 나가면 많은 사람들은 안 힘든가? 싶은 마음들고 일 잘하고 안뚝딱이는 사람보면 부럽고 업무가 항상 두렵고 그랬는데 정신 다잡고 버텨 버티고 배워 끝까지 배워 그 끝엔 성장한 내가 있더라고 지금은 급여도 꽤오르고 직급도 있고 어딜가도 일 잘하는 사람이됨 껄껄 이직이 두렵지가 않다 이제는

[익인10]

멋지다..나도 그런 사람인데 나중엔 익인이처럼 되고싶다..

[익인11]

ㅠㅠㅠ 나도 그런날이 오게ㅛ지.. 5개월차 신입인데 아직 1인분을 못 해.. 이건 너무 심각한가?

[익인8]

웅 나도 해냈는데? 익인이두 할수있쒀!!!!!! 정말 죽을것 같으면 퇴사가 맞지만 퇴사하고도 미래가 안보여서 그냥 막 버텼던거 같아 머리비우고ㅠㅠ하루하루 진심 울면서 정신 다 잡았던거 같아!!! 할수있다!!!!!! 성실 근면 빼면 시체다 하고 다녀 나중엔 다 알아줘 나도 일 못해서 선배들이 인사도 안받주고 그랬었어 ㅎ

[익인9]

쓰니 글보고 맛피아 하이라이트보고 왔씀.. 나도 힘 얻고 간댜!! 취준생이지만 실패에 무감각해져 보려고..!! 너무 일희일비하고 있었나봐 자격증이랑 취업 어짜피 계속 해야하는거 무던하게 가보자고~ 우리 다 1~2년 뒤엔 그런 때도 있었지 하게 될거야! 쓰니도 아자아자 화이팅🍀

[익인12]

나도 첫 직장에서 퍼포먼스 이슈로 권고사직 당하고 자존감이 땅바닥에 떨어졌었는데 이직하고 좋은 상사들 만나 잘 배워서 작년에 연말 평가 A 받았어!
일은 버티다보면 늘고 회사도 다니다보면 마음 맞는 사람 생길거야

[익인13]

될때까지 하면 언제간 된다 오늘도 가보자고

[익인14]

마자 머든 하다보면 나아지겟지 빠이티이이이잉

[익인15]

쓰나, 난 회사를 아쥬 오래 다닌 사람이고 수많은 쥬니어를 겪었는데 그걸 통해 확실히 알게 된 것이 있다면

1. 잘하는 친구들은 다른 사람과 자신의 차이, 부족한 부분을 빨리 인정하고 방법을 찾는 것에서 부터 잘한다는 것 - 이미 쓰니가 갖춘 능력

2. 사람은 각자의 속력이 있고, 좀 잘해도 좀 못해도 주변 사람과 여건의 밸런스가 맞아야 성과가 난다는 것 - 지금 이 상태가 온전히 쓰니의 부족함만의 문제는 아니라는 말

의외로 1번의 능력을 갖춘 친구가 없고, 보통 온전히 자기탓을 하거나 남탓을 하며 결국 나아지지 못하고 포기하는 경우가 많아.

그러니 지금 맘 먹은대로 자기 페이스로, 자기의 성장 방향을 결정하고 나아가면 것이 스스로를 인정하고 만족도가 높아질거야. 그리고 그럴 때, 주변의 인정도 부수적으로 따라올거구. 쓰니 글을 보니 쓰니는 분명 잘할 수 있을 것 같아. 응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