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너무 화나고 속상해서 진짜 연끊고 싶어
내가 불면증으로 4년째 수면제 먹고 있고, 약 끊어보려고 8월까지 휴직한 상태임
이제 한달(?) 정도 같이 지냈는데, 아직은 수면제 먹고 있어..
근데 어제랑 그제 내가 수면제 먹고도 잠을 잘 못잠.
속상해서 아침에 질질짬. 근데 엄마가 그거 보고는 째려보면서 “울면 뭐가 달라지냐고!!!!!!!!”하면서 휴지를 발로참ㅋㅋ
12월에 내가 힘들어할때는 집 와서 잘 지내보자고 그럼 약 끊고 괜찮아질거라고 해놓고는 내가 그냥 단지 눈물 주륵 흐른거 가지고 저럼..
오늘 마침 약속 있어서 타지역 자취방으로 가는데 카톡으로 뭐라뭐라 했더니 나도 힘들다 이러네..
한달 동안 잠가지고 내가 짜증낸 적 없고 오늘 하루 울었는데 저러는거 보면 엄마랑 지내면서 정신병 더 도지겠지?
그냥 연끈ㄹ는게 맞나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