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일단 infp 31살 불안형
전연애는 엄청 안 맞아서 힘들었어 대화나 마음이 아예 안 통해서... 매일 싸우고 지쳤거든
날 사랑하는건 아는데 무뚝뚝하고 종종 화나면 험한말을하는 타입이었어
그래서 다음엔 정말 선 지킬줄알고 대화나 설명이 충분하고 서로 아껴주는 사람 만나고 싶어..ㅜ
결혼 빨리 하고싶긴 했는데 나도 꿈이랑 현실상 ㅎ 33~36살까지도 결혼 못하려니 하고 있오
내가 친구라고 생각했을때 만나면 더 좋을 것 같은 사람 추천해줘..!
1 31살 동갑 esfp/isfp
8년 친구 (서로 애인 계속 있었어서 만난게 많진 않고 그냥 단톡방카톡+애인 없을 때 전화나 카톡 연락을 많이 함)
차로 3시간거리의 장거리인데 지금하고 있는 사업 끝내고 돈만 벌고 꿈 찾아서 미용이나 요리쪽으로 진로 변경하려하는데 그럼 지역이동예정
취미나 성향은 잘 맞음 연애들 보면 바보처럼 헌신하는 편이면서도 억압하면 회피 성향 좀 있는것처럼 보여짐
대화했을때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한건 8년동안 종종 연애관이나 사는거 보면
항상 일은 그냥 하는거지~ 하면서 열심히 사는 것도 있고 애인이나 배우자한테 되게 봐주려하고 헌신적인 모습들이있어
매일 데리러간다던가 이런건 당연히 애인이 해줘야지 이런거
바라는 이상적인 가정의 모습이 비슷함 (둘이서만 평생 재밌게 살고 웬만하면 남자가 맞춰줘야지 이런거)
2 33살 연상 enfj/enfp
예전에 모임에서 만난분인데 이번 설에 인연 닿아서 보게 됨
다같이 있는 자리에서 잘 맞는사람이 좋은지 좀 다른사람 사람이 좋은지 이런 얘기하는데
자기는 대화하는걸 좋아하는데 조금 다른 사람이랑 하는 연애가 너무 재밌고 좋았다고 함
대화하면서 풀어가고 서로 알아주고 성장하는 연애를해서 그게 훨씬 좋았다고
(전연애가 극 ST+회피형이었어서 이런 말이 인상에 많이 남음..)
실제로 대화할때도 편안하고 너무 재밌고 어른스러웠어
성수기 비수기가 나눠진 사업중이고 이분도 새로운 사업예정.. (자세히 모름)
안정형 혹은 약간 불안형일수도 있을것같다고 보여짐
외모는 1이 더 내스타일+잘생김인데 2도 처음 봤을때부터 내 스타일이었어 외모는 내스타일이기만하면 크게 상관 없어서 똑같다고 생각하구ㅎㅋㅋ
양쪽 다 거의 2~5년씩 길게만 연애해왔고 최근에 나를 대하는게 이성적인 느낌으로 조금 달라졌어
둘 다 안 만났으면 좋겠다 거리두고 뭐 다른사람 더 알아봤으면 좋겠다는 선택지도 있어..!!ㅎ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