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동기는 이번에 편입했고, 우리보다 나이가 많대.
원래 서로 같은 수업 많이 들어서 얼굴이랑 이름은 알고 있었어. 그러다가 수업에서 내가 발표 개망쳐서 그사람이 위로해준게 처음이자 마지막 접점이었음
그 이후로 아무일도 없었는데 어느날부터 날 싫어하는게 느껴지더라. 다른 동기들이랑은 대화 잘 하면서 내가 말하면 걍 껄끄러운 표정 지으면서 단답으로 말함. 한두번이 아니야
나만 느낀게 아니라서 내 친구들이 다 저사람이랑 싸웠냐고 물어더라고
도대체 왜저러는지 궁금함 ㅋㅋ 내가 꾸밀땐 별로 없고 다 꼬질꼬질하게 다녀서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