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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776l
난 이제 2년차인데 얼굴 기억하고 대화 좀 해본 어르신들이나 환자분들 돌아가시면 너무 힘듦... 이것도 익숙해지고 담담해지니? 그냥 아무렇지도 않아지는 순간이 오려나?


 
   
익인1
응 나는 익숙해지더라
1개월 전
익인1
완전 엠비티아이도 바꼈음
Esfp에서 istp로

1개월 전
익인3
헐 내친구도 잇팁으로 바뀌었고 이제 눈물까지 나오진 않대
1개월 전
익인1
응 나도 안타까운 사연 보고 마음 아프고 그랬는데 이제는 뭐..
1개월 전
글쓴이
완전 아무렇지도 않아?
1개월 전
익인1
마음 아픈곤 있지
1개월 전
익인2
ㅇㅇ 나랑 티키타카 많았던 환자는 쪼~꼼 기억에 오래남는거 빼곤 ㄱㅊ
1개월 전
글쓴이
헐 이제는 진짜 아~~무렇지도 않아?
1개월 전
익인2
아니 어떻게 아무렇지도 않아 슬프지 근데 그게 내 삶에 영향을 끼치진 않음
1개월 전
글쓴이
아아 그정도만 돼도 나을거같다 난 밥도 못먹고 뭔가 퇴근길에 너무 우울하고 힘들더라 아직... 다음날 출근해서도 그분 있던 병상보면 우울하고
1개월 전
익인2
넘힘들면 항우울제 처방받아 진짜 진짜 진짜 큰도움된다
1개월 전
익인4
첨엔 눈물도나고 그랬는데 사년차되니까 그냥 ..못ㄱ됐지만 장례식 쪽에서 오기전에 빨리 관 떼고 정리하자 밖에 생각안들어
1개월 전
글쓴이
헐 그정도면 이제는 아예 아무렇지도 않겠네 그런 순간이 오긴 하는구나
1개월 전
익인5
익숙하기보단 덤덤해진다...?
1개월 전
익인5
그 사람보단 과정이랑 처리해야할 절차에 더 포커싱 되는듯
1개월 전
익인6
난 os라 한 번도 못 봄...
1개월 전
익인7
그냥 너무 슬픔에 매몰되지 않고 애도하게 되는듯.. 그리고 일이 너무 바빠서 어차피 오래 슬퍼하지도 못해🥲 근데 라포가 좀 쌓인 환자는 눈물 찔끔 나오기도 하지.. 근데 가족들이 더 힘들겠지 생각하면서...좋은곳 가시길 기도하고..
1개월 전
글쓴이
몇년차야?
1개월 전
익인7
8년!
1개월 전
익인7
난 너무 무덤덤해지는것도 별로라고 생각해
1개월 전
익인8
내과 간간통이라 cpr 임종은 익숙해짐
1개월 전
익인8
갑자기 돌아가시는분보다는 보통 연세있고 이미 악화된 상태로 오니까 가족들도 드라마처럼 난리난 경우도 적고 윗댓처럼 나머지 환자도 봐야해서 퇴원 준비로 바쁨
1개월 전
익인9
내친구는 암쪽에서 일하다가 그거 적응 안되서 퇴사했더라
1개월 전
익인10
너무 바빠서 일 처내기 바빠 이제
1개월 전
익인11
그래서 라포형성 잘 안하려고 함
환자에 대해서 깊게 알려고 안해
예전에 친하게 지내시던 분 돌아가셔서 코로나 보호복 입고 cpr 치면서 울었음...그뒤로 절대...

1개월 전
익인12
요양병원에서 일하는데 많이 무뎌짐
1개월 전
익인15
222 요양인데 하도 많이 봐서..
1개월 전
익인13
응급실이어서그런가 라포가없어서그런가 처음부터 괜찮던데
1개월 전
익인14
난 16년찬데 이알나오기 전까지 그사람들 대화내용 누웟던자리 다 생각남
의드나오면 미칠것같음 숨이안쉬어짐 일하는 생각나서

1개월 전
익인13
헉그래?? 난 4년차인데 덤덤해…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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