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살 99년생인데
외박도 안돼, 통금도 10시야, 남동생은 통금없어, 여자애들과 어디 못놀러가게해, 배고파서 8천원짜리 서브웨이 샌드위치 먹었는데 돈아낄줄 모른다 이러면서 30분이나 잔소리함. 올리브영에서 3만원쓴거보고 돈미새라고 함. 남동생은 올리브영에 돈 안쓴대. 참고로난 배민/요기요/이츠 1도 안쓴다.
덕분에 난 27살인데 국내 여행도 제대로 못가고
해외여행도 못가고, 어디못놀러감. 친구들은 나 보면 부모님한테 연락오니까 후배나 동생들조차 내눈치봄. 덕분에 친구도 몇명잃음.
그래도 부모님은 너 그래도 연애는 해봤잖아! 지난번에 11시넘어 들어왔잖아(철도파업? 사고로 지하철지연됐을때), 너 남친 인스타로 만났잖아! 이렇게 혼남.
인스타로 남친사귄거 위험하지. 근데 평소에는 어디 소모임이나 어디 제대로 못놀러가게하고 방에만 있게 하는데 남자는 무슨 제우스처럼 하늘에서 내려오게 해야해? 기도해야해?
그래서 엄빠한테 사고사로 죽었으면 좋겠다고 소리지름. 적어도 보험금/합의금은 두둑하게 받아서 편하게 살거라고 소리지르니 둘다 놀라시고 아무말없고... 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