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있는 그대로를 사랑해주는 사람은 이사람이 유일할거라 생각해서 못놔줬는데 점점 연락이 달라지고 전이랑 달라진 모습 보니까 내 일상생활이 힘들더라
그래서 전화해서 나에대해 어캐 생각하냐고 물어보니까 잘 모르겠데. 그래서 그냥 그게 맘 뜬거라고했어. 맘있는데 모르겠다 하진 않는다고
생각해보면 서운한거 엄청 많았어
사귄지 첫날 크리스마스때 케익 준비한다면서 안한거
내 생일날 나 먹고싶은거 물어보지도 않고 식당알아보고 다른 선물이나 케이크 하나도 안준거
1주년때 못준 내 생일 선물이랑 케이크.. 케이크가 사실 1주년때 전부였던거
그렇게 꽃 사달라 말했는데 1년 넘게 사귀면서 2번인가? 그것도 졸라서 받은게 전부라는거
갑자기 아프다하고 이틀넘게잠수 타다가 내가 집앞에 가니까 잠수탄게 헤어지고 싶지 않은데 본인 행동 못고치겠다고 그래서 생각중이였다고 한거 난 진짜 아파서 쓰러진줄 알았지
본인도 인정할정도로 너무 회피형이고 끝까지 자기감정 모르겠다 생각해보겠다 하는거 내가 계속 질문하니 그제서야 뜬것같다고하네. 헤어지잔 얘기도 너 입으로 하라니까 겨우 말하는 너. 그냥 잘 헤어졌다 생각하고 털어버리고싶다.
나도 부족하고 잘한거 없는 연애지만 그래도 수고했다고 위로라도 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