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157l
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내 친한 거의 유일한 대학 동기의 친척한테 관심가는데 
굉장히 신중해야되는 것도 알고.. 그래서 섣불리 못 다가가겠어 ㅠㅜ 그냥 포기 해야할까? 
만나게된 배경은 아래와 같구 기니까 스루해도돼! 
—-—
때는 2-3년 전 혼자 일본여행갔는데 
여권을 분실한거야 
완전 당황해서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내 상황을 알게 된 대학 동기가 자기 친척이 (엄마의 사촌)일본 사는데,
연락 취해서 나랑 만나게 해줄테니까 도움을 받아 라고 했어 
그래서 대학 동기 친척 분 가족을 만나게 됐거든
그때 아줌마(대학 동기 엄마의 사촌) , 아저씨 (대학 동기 아빠의 대학 동문) 그리고 그 집안 막내 딸 만나서 
진짜 도움을 많이 받았어..! 막 아저씨께서 회사 운영하시는 데 직원분한테 통역 도와 달라고 해서 나랑 같이 대사관 가 주시고 밥도 사주시고
아줌마 께서 김밥 만들어 주시고 떡볶이 치킨 그리고 고기까지 사주셨어 ㅠㅜ 
마지막 날에는 같이 카페 가서 음료 마시면서 얘기 나눴는데 얘기하다 보니까 너무 재밌어가지고 그 가족이랑 같이 사진도 찍고 그랬거든 ㅎㅎ 
근데 그 가족을 보면서 아줌마랑 아저씨가 너무 사이가 좋으신거야 그래서 나도 문득 나중에 가정이 생기면은 저렇게 살고 싶다 막연히 생각을 했었던 거 같애ㅎㅎ 그리고 막내 딸이랑은 sns 맞팔도했어 
그러고 나는 무사히 한국에 돌아왔는데
그 가족 아들들이 (첫째랑 둘째)한국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하더라고
특히 첫째가 나랑 그리고 대학 동기랑 동갑이어가지고 셋이서 만나서 내가 밥을 사기로 했어 
그래서 약속 날에 이런저런 얘기 했지 근데 알고 보니 나도 그때 당시에 애인이랑 헤어진지 얼마 안 됐고 첫째 걔도 애인이랑 헤어진지 얼마 안 됐더라고
아무튼 이런저런 얘기 하고 헤어졌는데 
대학 동기가 그날 저녁에 전화가 와서 자기가 감이 그렇게 좋은 건 아닌데 혹시나 해서 물어 보는데 첫째 걔가 나한테 관심 있는 것처럼 보였는데 혹시나도 느꼈냐고 하더라고? 
근데 나는 전혀 그런 거 못 느꼈거든  
아무튼 그래서 대학동기는 자기가 역시 감이 그렇게 좋은 건 아닌갑다 하고 그냥 마무리 했어 
이게 2-3년 전인데
최근 들어서 첫째 아들 생각이 엄청 나는 거야
그런데 대학동기가 나한테는 거의 유일한 대학 친구여서 내가 섣불리 행동 했다가 뭔가 신경 쓰이는 관계가 될까봐 가만히 있어..ㅠㅜ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날짜조회
일상나 뚱뚱하고 적게 먹는데 살 안 빠지는 이유가 몰까.... 463 9:4632735 3
이성 사랑방애인이 성욕이 너무 강해서 서운하고 짜증나는데 296 0:4553972 0
일상 우리회사 급여명세서 볼래?167 10:3933751 7
일상돈 없으면 겉옷에서 티가남(주위 잘봐바) 227 13:5812087 0
야구/정보/소식 상무 합격자53 14:5910512 0
이상한 간판 옛날 간판 좋아함2 04.06 11:48 11 0
두유 그릭요커트 먹는 익들 있어? 4 04.06 11:48 31 0
부모때문에 더 취준할 마음 사라짐 04.06 11:47 40 0
경찰서 신고 한 거 어떻게 됐는지 알 수 있나 2 04.06 11:47 21 0
이성 사랑방 권태기 오면 단점이 더 잘 보이나...? 04.06 11:47 37 0
두부과자 땡긴다..1 04.06 11:46 17 0
이성 사랑방 내 모든 불행은 외모 때문이다13 04.06 11:46 265 0
꼬부기상 이상해씨상 차이점이 뭐야 ?2 04.06 11:46 17 0
오늘 서울 날씨 추워???3 04.06 11:46 313 0
두피에 각질 많고 피지가 없으면 무슨 유형이야?3 04.06 11:46 24 0
웹소설 단행본은 뭐가 다른가...?1 04.06 11:46 15 0
잠실에서 수원정자동 가는거 버스 몇번 승강장이야??1 04.06 11:46 15 0
와 풍자 다이어트참치쌈장 이거 진짜 맛있다 그냥 다이어트 안할 때 먹어도 진짜 맛있..3 04.06 11:45 663 0
어제 술마신 사람중 한명이 뜬금포로 새벽에 잘들어갔냐고 전화와서 전화했거든 04.06 11:45 16 0
간호익 잇니?!?!?급해ㅠ 04.06 11:45 27 0
치킨 냉장고에 4일 있었는데 04.06 11:45 18 0
카페에서 민폐다 아니다1 04.06 11:45 48 0
서울 트렌치코트 vs 겨울코트 04.06 11:45 26 0
건물 전체에 화재경보기 울리는데 우리집에 빨간불 뜬거면2 04.06 11:44 20 0
나만 뚱냥이 싫어하는듯ㅋㅋㅋㅋ 1 04.06 11:44 67 0
추천 픽션 ✍️
thumbnail image
by 1억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w.1억  "안뇽~~""안뇽."촬영 끝나자마자 우리집으로 온 이준혁은 늘 그렇듯 '안뇽'하고 인사를 건네면 같이 받아쳐준다.이준혁 입에서 안뇽을 듣다니 들어도 들어도 귀엽단말이지 ..ㅋ 으핳하..
thumbnail image
by 김영원
"...읍! 아..!""쉿, 민지 깬다"침대 위 움직이는 사람 둘, 자는 사람 하나. 한 침대에 세 명이 누워 있는데 한명은 업어가도 모르게 쿨쿨 자고 있고 두 명은 한명이 깨지 않게 숨을 죽이며 그와 반대되게 격정..
by 넉점반
  “미친 거 아니야?”“미친 거지.”“야. 근데 안 설레? 표정이 왜그래.”“설레서 곤란한 얼굴로는 안 보이니.”“설레는데 왜 곤란해?”원우와 데이트 하기 전 날. 시은과 여느때와 다름없이 학교 수업을 모두 마친 뒤 카공을 하고 있는..
by 집보내줘
우리는 서로를 인식한 그 순간부터 자연스레 같같은 집에 살고 있었다. 처음은 그저 그런 것만으로 충분하다고 믿었다. 서로의 존재가 자연스러운 일상처럼 느껴졌고, 그 익숙함 속에서 우리는 어느 날부터인가 서로를 잊어가고 있었다.어느 순간,..
by 한도윤
(1) 편에서부터 이어집니다.부동산 가격에 피로감을 느껴 벌러덩 침대에 누워버렸다. 침대에 누워 올려본 핸드폰에는 3년 반을 사귄 애인 슬이의 장문의 카톡이 있었다. 슬이는 고되고 힘든 서울 생활에 내가 믿고 기댈 수 있는 유일한 존..
by 한도윤
내가 중견 건축사사무소에 공채로 입사한 지 벌써 4년이 흘렀다. 올해 초 나는 대리가 되었다. 기쁘면서도 많이 씁쓸했던 것이 다름이 아니라 내가 작년에 진급이 누락되었었기 때문이다. 다른 동기들은 작년에 모두 대리로 승진했는데 나만 어떤..
일상
이슈
연예
드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