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97l
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내 친한 거의 유일한 대학 동기의 친척한테 관심가는데 
굉장히 신중해야되는 것도 알고.. 그래서 섣불리 못 다가가겠어 ㅠㅜ 그냥 포기 해야할까? 
만나게된 배경은 아래와 같구 기니까 스루해도돼! 
—-—
때는 2-3년 전 혼자 일본여행갔는데 
여권을 분실한거야 
완전 당황해서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내 상황을 알게 된 대학 동기가 자기 친척이 (엄마의 사촌)일본 사는데,
연락 취해서 나랑 만나게 해줄테니까 도움을 받아 라고 했어 
그래서 대학 동기 친척 분 가족을 만나게 됐거든
그때 아줌마(대학 동기 엄마의 사촌) , 아저씨 (대학 동기 아빠의 대학 동문) 그리고 그 집안 막내 딸 만나서 
진짜 도움을 많이 받았어..! 막 아저씨께서 회사 운영하시는 데 직원분한테 통역 도와 달라고 해서 나랑 같이 대사관 가 주시고 밥도 사주시고
아줌마 께서 김밥 만들어 주시고 떡볶이 치킨 그리고 고기까지 사주셨어 ㅠㅜ 
마지막 날에는 같이 카페 가서 음료 마시면서 얘기 나눴는데 얘기하다 보니까 너무 재밌어가지고 그 가족이랑 같이 사진도 찍고 그랬거든 ㅎㅎ 
근데 그 가족을 보면서 아줌마랑 아저씨가 너무 사이가 좋으신거야 그래서 나도 문득 나중에 가정이 생기면은 저렇게 살고 싶다 막연히 생각을 했었던 거 같애ㅎㅎ 그리고 막내 딸이랑은 sns 맞팔도했어 
그러고 나는 무사히 한국에 돌아왔는데
그 가족 아들들이 (첫째랑 둘째)한국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하더라고
특히 첫째가 나랑 그리고 대학 동기랑 동갑이어가지고 셋이서 만나서 내가 밥을 사기로 했어 
그래서 약속 날에 이런저런 얘기 했지 근데 알고 보니 나도 그때 당시에 애인이랑 헤어진지 얼마 안 됐고 첫째 걔도 애인이랑 헤어진지 얼마 안 됐더라고
아무튼 이런저런 얘기 하고 헤어졌는데 
대학 동기가 그날 저녁에 전화가 와서 자기가 감이 그렇게 좋은 건 아닌데 혹시나 해서 물어 보는데 첫째 걔가 나한테 관심 있는 것처럼 보였는데 혹시나도 느꼈냐고 하더라고? 
근데 나는 전혀 그런 거 못 느꼈거든  
아무튼 그래서 대학동기는 자기가 역시 감이 그렇게 좋은 건 아닌갑다 하고 그냥 마무리 했어 
이게 2-3년 전인데
최근 들어서 첫째 아들 생각이 엄청 나는 거야
그런데 대학동기가 나한테는 거의 유일한 대학 친구여서 내가 섣불리 행동 했다가 뭔가 신경 쓰이는 관계가 될까봐 가만히 있어..ㅠㅜ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날짜조회
일상 엄마가 형부한테 폭행당해서 입원하셨어...(사진 있음)378 02.06 20:2964155 1
일상 우리집 애기 위해 기도해줘ㅠ 부탁해272 2:4832322 46
일상 지진난 지역 완전 내륙 중에서도 내륙임137 2:4041573 0
BL웹툰 아니 얘들아 공룡님 블로그 글 봤어?; (표절이슈) 56 02.06 21:5621412 6
T1방송 같이 달릴 쑥들?! 179 02.06 22:2812397 0
오랜만에 원피스를 봤더니2 02.01 17:21 21 0
지금 본가 와 있는데 택배시킨거 없어질라나??…. 02.01 17:21 19 0
햔금영수증 12000원 쓰고 9천원만 떼달라규 해도돼?2 02.01 17:21 26 0
1년이 사실 365일이 아닐수도 있겠지?... 02.01 17:21 14 0
내 엉덩이 때리는거 왤케 재밌지 02.01 17:21 22 0
이성 사랑방 다들 여행가서나 애인집 놀러가면 애인이 다 요리하고 치워줘??3 02.01 17:21 97 0
한달에 4키로빠진거 넘 적게빠지나ㅜ2 02.01 17:21 38 0
제육볶음 불고기같은 음식 불호...2 02.01 17:20 16 0
이성 사랑방/이별 전애인이 생일날 축하한다고 카톡 오면 뭐라 답 할거야?5 02.01 17:20 151 0
스탠바이미 갖고싶다... 02.01 17:20 17 0
이 대화에서 a랑 b는 친해질수 없는것 같음2 02.01 17:20 103 0
회사에서 큰거 마려우면 어떡해?25 02.01 17:19 497 0
다리 좀 그만 떨었으면 02.01 17:19 41 0
가슴 크면 이런 옷 별론가…?4 02.01 17:19 266 0
36살인데 사람 인상 좀 볼 수 있게된 듯1 02.01 17:19 34 0
양고기 절대 못먹는것도 유전자인가..? 02.01 17:19 14 0
나 점심으로 햄버거2개+라면 하나 먹었는데 대식가야??5 02.01 17:19 77 0
핸드크림 중에서 향수랑 느낌 비슷한 게 있나(?)1 02.01 17:19 16 0
너희 아버지도 일 안 하시면 집에만 계셔???42 02.01 17:18 570 0
위키드 돌비시네마 가서 볼 가치 있을까?? 02.01 17:18 8 0
일상
이슈
연예
드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