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애인이 나와 겨울 여행 계획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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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이랑 여행은 작년 7월 이후에 간 적이 없어

애인은 12월에는 친구들이랑 2번 (국내와 해외) 다녀왔는데 1월 끝나가는데 애인이 겨울에 나랑 어디 가자는 말도 안하네..

물어봤는데 애인이 글쎄 어디가지.. 캠핑갈까?이러고 국내라도 멀리 가는 건 싫나봐.. 

그리고 친구들이랑은 4박 5일 갔으면서 나랑은 1박으로만 갈 생각하네ㅠ

나랑도 해외로 몇박 며칠 가자고 해줬으면 좋겠는데.. 그냥 내가 먼저 말 꺼내지도 않고 이렇게 서운해하면 안되나?

[익인1]

친구랑 간 것도 친구가 먼저 가자고 한 것 아닐까? 쓰니도 먼저 가고 싶은 곳 정확하게 말하면서 가자고 해봐!
근데 친구랑 간 걸 남친이 먼저 제안한 거라면 서운할 것 같아ㅠㅠ

[글쓴이]

친구가 먼저 제안한 건 맞는 거 같아..!

[익인1]

그럼 남친이 여행을 막 주도적으로 가자고 하는 타입이 아닐 수도…! 쓰니가 먼저 해외 여행 가자고 말해보고 그 뒤 반응에 따라서 서운한 거 얘기해도 될 것 같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글쓴이]

지금까지 여행 4번 가봤는데 딱히 싸운 적은 없었어
한 번 남친이 폰만 계속 봤을땐 좀 서운하긴 했디만..

[익인3]

너가 가자고 해

[익인4]

왜 사귀는거야?

[익인5]

내 전 남자친구도 그러더라..
익인이랑 비슷했ㅇㅓ
원래 언제 놀러갈지 항상 궁리하던 애였는데..
작년 8월 제주도 이후 타지역 놀러간 적 없음
본인 친구들이랑은 세번? 정도 가고..
내가 섭섭해하니까 12월 내생일에 타지역 놀러가고
일주일 뒤 헤어짐..

[글쓴이]

엥 왜 헤어진지 물어봐두돼?..

[익인5]

그냥 가을에 왔던 권태기+식음
이었어
권태기같은게 와서 나랑 여행 갈 생각이 안들었나봐 친구들이랑 노는게 너무 즐거웠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