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대 국어교육과 나와서 임용 준비하는데 몇년째 소숫점 차이로 떨어져서
그냥 학원에서 강사로 일한다고 해서 좀 안타까웠거든
근데 이번에 같은 학교 출신 고등학교 교사랑 결혼한다길래 와 오빠는 임용 안됐는데도 결혼하는 거면 찐사랑인가봐 했더니
걍 오빠가 돈을 잘 벌어서 꿇릴게 없다는 거야
보니까 수익이 걍 임용 안된게 신의 한수일만큼 학원에서 돈 개잘벌더라
직접 학원 문제집 출판하고 자소서 써주고 해서 한달에 몇천씩 번대...
진짜 교사 안된게 더 나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