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내가 애인을 대하는 태도와 비교하시면서 서운해하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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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한테는 포장도 정성스럽게 해서 선물 주면서 본인한테는 왜 그렇게 안 주냐고 서운해하셔

엄마 생일이 작년 3월이라서 정확히는 기억 안 나는데 핑계지만 대학원 입학했을 때라 무진장 바쁘고 돈도 많이 없어서 그랬던 거 같아…(월급도 1학기 때 없었음..) 

그리고 내가 엄마 하루가 어땠는지 이런거 물어봐주지도 않는다면서

어머니가 내가 다정하지않다고 서운하다고 막 우시는데.. 갑자기 그러니까 너무 당황스럽고 어떡하지?

내가 다른 딸들에 비해 많이 불효한거니..

[익인1]

이번 생일은 잘챙겨드리자ㅜ

[익인2]

서운하긴할듯.. 그래서 자식키워도 애인생기면 집안살림 다 갖다바친다는 말 유명하잖아

[글쓴이]

문자 내역 다시 보니까 그때 케이크는 사드린듯..
근데 작년 3월일을 왜 이제서야ㅠ..

[글쓴이]

그리고 평소에 엄마가 좋아하는 거 이거 사줄까? 이랬는에 이러면 엄마가 다 거절하심

[익인3]

근데 보통의 집이 다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