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가는게 메리트가 있을까

유학 가는 날이 얼마 안 남아서 갑자기 확신이 안 들어ㅠㅠ

전공은 디자인이고 유럽으로 가 취업은 아마 거기서 할 것 같구..

한국에서 멀쩡한 좋은 대학 다니면서 사는게 더 좋았겠다 싶은 생각만 들어.. 또래애들이랑 술게임하고 신나게 놀면서 대학생활하는 주변 애들이 너무 부러워.. 

난 20살 21살을 유학 준비로만 보냈거든..

이게 맞는 선택일까 싶다

[익인1]

준비한 만큼 더 큰 수확 거두고 와야지!! 술게임이 뭐라고ㅜ 나중에 다들 부러워할걸

[글쓴이]

고마워!!ㅠ

[익인2]

어차피 가려고 준비한 거잖아 좋은 것만 생각해~ 결국 남는 게 있을 거야

[글쓴이]

맞지..!! 어차피 가는 건데! 고마워

[익인3]

유럽가도 한국인들 많아서 술게임 충분히 할 수 있엉~ 한 번 사는 인생 더 큰 세상에서 멋지게 살자

[글쓴이]

그렇구나 좋은말 고마워!!

[익인4]

개공감.. 가도 나만 뒤쳐지는거 같고 영주권이나 비자 없으면 언제 쫓겨날지 모르는 외노자생활 겁나지겨워..... 언어도 원어민적으로 못하면 도태되고 말도 겁나 빨라서 나만 이해못하고 하아.... 확신 없으면 안가는게 맞아 ...

[글쓴이]

난 꿈에 대한 확신은 있는데 쉽지 않을게 눈에 보여서ㅠㅠ 익인이는 이미 가있구나 대단하다.. 화이팅하자!!🥲🙌

[익인4]

진짜 너무 가고싶어도 개힘듬 난 내가 원해서 갔는데도 이렇게 힘든데 ㅠㅠ 보통 3년까지는 괜찮은데 5년 넘어가니까 일이고 뭐고 다때려치고 가고싶음 하아 고민되면 한국에서 좀더 고민해보고 링크드인 가서 너가 취직하고 싶은 잡에 이미 일하고 있는 한국인들 이메일 해서 현실조언 받아봐 충분히 잘 알려주실꺼야...

[글쓴이]

좋은 말 고마워!! 응원할게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