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서로 짝 이야기할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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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이 답답해 

[익인1]

나도 답답해 ㅠ

[글쓴이]

둥이는 왜 답답해 ㅠㅠ

[익인1]

맘 접으려는 데 쉽지가 않아서, 임자가 있거든

[글쓴이]

헐 임자가 있는 사람 좋아하고있구나 ㅜ 둥이는 맘 어떻게 접고있니 나는 계속 짝남 생각나서 힘들고 보고싶고 그랭 ..

[익인1]

그냥 메신저 숨김해놓고 최대한 안엮일려고 하지... 쓰니는 어떤 부분이 답답해서 글을 쓴거야?

[글쓴이]

1에게
나는 짝남이랑 약속잡고 놀기로 해서 짝남이 연락줄게 ~ 이런식으로하고 연락 끊겼는데 시간이 점점 지날수록 연락도 안오고 나한테 관심이 없구나 .. 이런 생각이 들어서 너무 답답하더라구 ㅜㅜ 그리고 너무 보고싶어

[익인1]

글쓴이에게
한 번 넌지시 메시지 남겨봐. 약속 잊은 거냐고 그래도 가능성은 있어보여 부럽네 ㅎ

[글쓴이]

1에게
가능성 ..! 훅 ㅜㅜ 그래봐야겠다 둥이도 꼭 짝남잊고 더 좋은 사람이 기다리고 있을거야ㅜㅜㅜ

[익인1]

글쓴이에게
나도 쓰니도 잘 될거야 🍀🍀🍀

[글쓴이]

1에게
고마워 둥아! ☘️☘️☘️

[익인2]

나...... 차였는데 계속 생각나...

[글쓴이]

차였다궆 ? ㅠㅠ 왜에 ㅜ 고백은 어케 했오 용기가 부럽당

[익인2]

그냥 냅다 사귀자 했는데 전여친 못 잊었대

[글쓴이]

아 .. 마음이 아프다 지금도 계속 생각나는거지? ㅜ 나도 짝남한테 고백은 안했는데 나한테 관심없어보여서 마음 놓고있는데 왜 이렇게 힘드냥 …

[익인2]

나도 그거 뭔지 알아... 진짜 힘들겠다... 나한테 관심없어도 그냥 괜찮다 생각하는데도 마음이 마음같지가 않고...

[글쓴이]

2에게
맞아 … 계속 생각나고 보고싶구 .. 요즘에는 거의 그냥 짝남생각만 하는거같아,, ㅜ

[익인2]

글쓴이에게
나랑 똑같다... 그냥 다른거 하면서 잊어보려고 해도 자꾸 생각나지 않아..? 난 게다가 마음도 공허해서 자꾸 뭘 먹게돼...

[글쓴이]

2에게
헐 맞아 ..!!!!! 나 그래서 짝남이랑 연락끊이고 3주만에 3kg 쪘어 ㅋㅋㅋㅋㅋㅋㅋㅠㅠ 그리고 일상생활하다가도 계속 생각나고 뭘해도 생각나고 … ㅜㅜㅋㅋㅋ오히려 무기력해져 하루하루가 …

[익인2]

글쓴이에게
나도 지금 연락 끊기고 이번 연휴때 엄청 먹어서 4키로 뿔었어...하하하... 진짜 삶의 재미를 잃은거 같아

[글쓴이]

2에게
진짜 벗어날 수 없는 지독한 짝사랑 .. 어카지 오늘도 삶이 다 그아이 생각했다가 혼자 우울해지겅 …

[익인2]

글쓴이에게
나도 오늘 하루종일 멍한 상태야... 진짜 뭘 해도 재미가 없다

[글쓴이]

2에게
나두야 .. 여기서 헤어나올순 있을까 나는 요새는 기분도 막 안 조아져 …

[익인2]

글쓴이에게
나도... 그냥 가만히 있으면 우울해지고 뭔가 공허하고 고장난거 같아서 막 먹게되고... 악순환 반복이야

[글쓴이]

2에게
맞아 먹으면 그나마 공허한 마음이 채워지는 거 같아서 🥺 나는 머리로는 짝남 생각하지말고! 자기계발이나 사람 많은 곳가서 짝남생각안하게 그렇게 지내자라고 생각하는데 쉽지 않당 .. 후 특히 오늘따라 더 왜 이렇게 보고싶을까 ㅠ

[익인2]

글쓴이에게
맞아... 그리고 다들 애써 그 사람 소식 찾아보려고 하지 말고 그냥 아무 생각없이 살라는데 그게 잘 안돼...ㅠㅠㅠ

[글쓴이]

2에게
아 인정 .. 소식 궁금하구 소식마저 기다리게 돼 🥺 그냥 아주 내 머리속을 다 꽉 채워버럈어 짝남이 어케ㅔ에에ㅔ에 ㅜㅜ 진짜 ,,, ㅠㅠ

[익인3]

난 진짜 비참해서,, 접으려고 ㅋㅋㅋㅋ ㅠㅜㅜ

[글쓴이]

짝사랑의 비참함엔 끝이 없더라 ,,, 나도 기다리기만 하는 내가 비참하구 답답해서 접ㄱ고싶은데 계속 생각이나서 미ㅊ ㅣ겠어 ..

[익인3]

그치 짝사랑은 진짜,,
나는 친한 친구였다가 썸까지 꽤 오래 탔는데 잘 안된 케이스라 ㅠㅠ 서로 좋아했는데 이제는 나 혼자만 이렇게 안달복달하는 이 상황이 너무 비참하더라
얘랑 나는 다시 친한 친구가 될 수도 없고 그렇다고 잘될 수도 없다는 걸 며칠 전에 깨달아서 그냥 다시 연락 끊었어 ㅠㅠ
쓰니는 짝남이랑 어떤 사이인지 모르겠지만 조금씩 스며들다 보면 기회가 생길 거야..! 벌써 포기하지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