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르띠에 팔찌를 사도 행복하지않음

물질로도 허한 마음을 채울수가 없구나...

[익인1]

오 오늘 오픈런해써?요즘 까르띠에 인상땜에 난리자나

[글쓴이]

이틀전에 오픈런하고 샀는데 사놓고 쳐박아 놓음

[익인2]

그 사기전까지랑 딱 샀을때만 좋음..
허할때 물건사면 나는그러더라 근데 계속 반복이지않아..? 그걸로라도 잠깐 기쁘니까 ㅠㅜ

[글쓴이]

응 맞아 글구난 조증도 있어서 더 심한거 같음

[익인3]

근본적인 결핍은 물건으로 채울 수 없지..

[글쓴이]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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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엄마가 절에 다녀서 부적 팔찌 넘 많아...

[익인5]

부럽다 ㅠ

[글쓴이]

전혀.... 난 아빠가 자살해서 부러워할필요도 없음..

[익인5]

나도 오래전에 아버지가 병으로 돌아가셨어… 우리 둘 다 힘내자

[익인6]

맞아 나도 명품 사도 안기쁘더라 걍 집 한구석에 쳐박아놓음 ㅠ

[글쓴이]

마저 물질이 어느정도 충족되면 그마저도 의미가 없는듯...

[익인7]

공허해서 뭘 사는건데 다른걸로 채워야하더라

[익인8]

그럴수록 물건을 사지말고 참아야하는 것 같아ㅠ 그러면 좀 괜찮아지더라

[익인9]

공허해서 사는거랑 본인이 정말 진짜 갖고싶어서 사는거랑 전혀 다르지… 무작정 쓰는 소비말고 다른걸 해보는게 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