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줘 막내 동생이 사춘기라 의욕 없고 공허해 보여...

친구는 많고 잘 지내.

근데 노는 건 귀찮다고 안 나가

진짜 교우관계는 좋음.

공부도 우린 강요 안 해서

자유롭게 친구랑 영통하라고 두는데

영통 안 할 땐 너무 힘 없고 밥도 안 먹고 공허해 보여...

그리고 요즘 얘 친구 외엔 웃는 걸 못 봤어...

진짜 어떻게 하면 될까?

나랑 띠동갑 넘게 차이 나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익인1]

걍 사춘기라 그래 냅두면 됨

[글쓴이]

지켜보는 것도 내 의무겠지?... 지켜 보는데 너무 안쓰러워서...

[익인2]

그냥둬

[익인2]

지금처럼 들여다보기만해줘

[익인3]

뭐 하려고하지말고 냅두셈

[익인4]

헉 내동생도… 얜 방에서 게임만하고 방학이라고 밤낮바꼇어…. 잔소리 한번씩 하긴하는데 걍 냅두는중

[익인5]

마즘… 냅두면 다시 괜찮아질 거여…..
시간되면 데리고 나가서 맛있는 거 사 주고!!

[글쓴이]

그래야겠다! 고마워 맛집 달 1회는 같이 다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