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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스스로 그걸 자각하고 바뀌려고 해야하지..?  전애인이 사랑이든 일이든 자신을 지치게 하면 그걸 못 견디고 도망가고 싶어해 그래도 꾸역꾸역 버티는데 마무리는 항상 안 좋게 끝나고 후회해.. 이 사람 하는 행동이나 말을 보면 미성숙해보인다 하는 생각을 종종 하게돼 이게 나만 느끼는 게 아니라 주변 사람들도 느꼈어 노력하려고 하는게 보이긴 하거든? 근데 결국은 자기 마음대로 안 돼서 자책하고 힘들어 하더라고.. 그래서 나랑도 힘든 문제가 생기면 도망갈 수도 있겠다 했는데 자기가 잘못해놓고 미안하다고 너무 지쳤다면서 나 찼어 나도 정말 정신적으로나 물질적으로 다 헌신하고 최선을 다 해서 그냥 안 잡고 보내줬는데 미련이 아니라 그냥 안타까워..


 
익인1
나랑 비슷하다..
2개월 전
글쓴이
상대랑?
2개월 전
익인1
아닝 둥이의 생각과 처지가 나랑 비슷해!
나도 전애인이 날 찼어 저 이유로..

2개월 전
글쓴이
아하.. 둥이도 전애인한테 모성애 강하게 느꼈어?
2개월 전
익인1
오..응 맞아..!!! 정말 안타깝고 애잔했어
자기가 힘들다고 찼기 때문에.. 내가 도움이 되어주지 못했다는게 미안할 정도로.. 그것때문에 죄책감을 느껴

2개월 전
글쓴이
1에게
와 나랑 생각 비슷하다 나도 이 사람한테 사랑만 듬뿍 주고싶고 행복하게 해주고 싶었는데 결국 힘들고 지쳐서 떠나가게 한 게 마음이 아팠어 그래서 좋아했지만 못 붙잡은 것도 있는 것 같아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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