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그걸 자각하고 바뀌려고 해야하지..? 전애인이 사랑이든 일이든 자신을 지치게 하면 그걸 못 견디고 도망가고 싶어해 그래도 꾸역꾸역 버티는데 마무리는 항상 안 좋게 끝나고 후회해.. 이 사람 하는 행동이나 말을 보면 미성숙해보인다 하는 생각을 종종 하게돼 이게 나만 느끼는 게 아니라 주변 사람들도 느꼈어 노력하려고 하는게 보이긴 하거든? 근데 결국은 자기 마음대로 안 돼서 자책하고 힘들어 하더라고.. 그래서 나랑도 힘든 문제가 생기면 도망갈 수도 있겠다 했는데 자기가 잘못해놓고 미안하다고 너무 지쳤다면서 나 찼어 나도 정말 정신적으로나 물질적으로 다 헌신하고 최선을 다 해서 그냥 안 잡고 보내줬는데 미련이 아니라 그냥 안타까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