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진짜 동생 강제 입원시키고 싶어서 겁줬다?

얘가 조현병이라 엄청 웃고 엄청 크게 대화해

방에서 혼자 있을 때 환청 더 잘 들리니까 더 혼자 있고

엄청 충동적이라 밥도 자주 먹고 급하게 먹고 막 화 내

진짜 집에 같이 있으면 같이 미치겠어.

그래서 너 이번주까지 다음 주까지 병원 안 가면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전화해서 

강제입원시킨다고 겁줬어.

나 잘못한 거 알지만 진짜 나도 괴로워서 토할 것 같음

[익인1]

동생이나 가족들 생각하면 어쩔수 없지 ㅠㅠㅠ 🫂

[글쓴이]

극단적이지만 난 진짜 무서운 게 얘가 환청 듣고 본인이나 누구 헤칠까 무서워 죽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