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꿨던 상황들이 현실에서 간접적으로 나와서 이제는 무서울 지경이야
꿈 속에서 엄마랑 길 걷다가 어떤 남자가 엄마 등에 칼 꽂았는데 그 꿈 꾸고 얼마 후에 엄마 인생에 있어서 엄청 큰 배신 당했고
친구가 어두운 방에서 자고 있는 날 뒤에서 몰래 안아 주는 꿈을 꿨는데 그 다음 주에 친구가 스스로 목숨 끊었고 (내 꿈에 나와서 나한테 인사한 거라 생각함)
박스에 들어있는 강아지를 보고 내가 엄청 우는 꿈을 꿨는데 지인 강아지(평소에 꽤 자주 봄)가 갑자기 엄청 아파서 이번에 입원했고
남자친구가 이제 날 안 좋아한다고 차갑게 이야기하는 꿈을 꿨는데 정말 갑자기 시간을 갖게 됐고
한 공간에서 어떠한 작업을 하는 꿈을 꿨는데 그 다음 달에 실제로 내가 그 작업을 하는 꿈을 꿨어
그냥 단순히 어 이거 꿈에 나왔던 것 같은데! 헐 혹시 이거 예지몽 아닌가?! 이런 느낌이 절대 아니야...
꿈 자주 꾸지도 않는데 꿀 때마다 이런 꿈들을 꾸니까 이제는 좀 무섭다... 꿈이란 뭘까 분명 무의식에서 나온 것들이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