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난지는 2년반 정도 됐고 시간 일주일 정도 가지다가 서로 소중함을 깨달아서 다시 만나고 있어 상대가 먼저 시간 가지자했지만 일주일동안 많이 힘들었고 새삼 받은게 많다는걸 깨달았다하더라구 나 진짜 잘해줬거든ㅠ 상대는 사귀면서 일이나 인간관계가 힘들다보니 성격이 변한건지 애정이 식은건지는 몰라도 날 좀 뒷순위로 뒀었어 실제로 요몇달간 만나면 피시방 데이트만 했었을 정도로(난 게임 안해서 옆에서 7,8시간 기다려줌)
그래서 그걸 다 깨닫고 다시 만나는 중인데 다시 예전 모습으로 돌아오는 것 같아 나도 서운하니까 서운함을 얘기하는 횟수가 많아진 것 같고 근데 내 서운함의 포인트를 이해 못하고 대화를 다시 회피하더라 난 갈등이 있을때 서로 대화하면서 풀고 해결점을 찾아야 관계를 오래 지속할 수 있다보는데 애인은 이 과정을 힘들어해서 ㅠ
오늘 어찌저찌 풀고 애인은 게임하러가고 난 피곤해서 그냥 집에서 기다리는 중인데 너무 현타오고 슬프다 왤케 이 사람을 좋아해서 항상 기다리나 싶다가도 내가 너무 예민한가 싶어
이 상황에서 헤어지지 않고 다시 내 소중함을 깨닫게 하려면 현실적으로 어떻게 해야할까 난 이 사람이 너무 좋은 사람인걸 알고 있거든 놓치고 싶지 않아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