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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깔끔하게 정리를 해볼게
1 내가 고등학교 졸업하고 2년 히키로 지냄 (고등학생 때 왕따 심하게 당함)
2 엄마가 나한테 매달 20만원씩 용돈을 줬는데 되게 주기 싫어했음 줄때마다 한숨 쉬고 (꼭 현금으로 줌 이유는 모름) 꼽 주고 그럼 근데 나도 내가 한심해서 엄마 이해했음 
3 알고 보니까 그거 외할머니 돈이었음 할머니가 내 상황 알고 용돈을 매달 30씩 보내셨던거임 근데 엄마가 거기서 10을 어디 가져가고 (ㄹㅇ 어디로 감?) 나한테 20씩 준건데 그것도 주기 싫어서 지 돈도 아닌데 생색 부렸던거임
4 남동생이 있는데 얘는 매달 계좌로 용돈 쏴 줌 더 달라고 하면 더 주더라 히키 되기 전에 붙었던 대학도 지금 내가 다니는 대학도 동생보다 좋은 대학인데도 쟤한테만 잘해줌
이게 대체 머임 엄마가 나 싫어하는거야? 친딸한테 이럴 이유가 있어? 


 
익인1
차별하는거네
5일 전
익인2
히키라서 싫은거아냐? 싫으니까 돈도주기싫은거고
5일 전
글쓴이
왜? 나 왕따 당할 때 신경도 안 써주고 학교에서 맞고 와도 아무것도 안 해줬거든 그때부터 내가 싫었던거야?? 그럼에도 난 인서울 붙었거든 남동생은 지잡 가고
그돈도 외할머니 돈인데 그럼 받지는 말았어야지 10만원은 매달 어디로 처분한겨?? 난 히키 탈출하고 등록금도 내가 모아서 대학 갔는데 내가 왜 싫어?? 난 히키일 때 심지어 집안일도 다 했어 동생은 지금도 안 하고
내가 싫을 이유가 대체 뭐야? 주워온 딸이야?

5일 전
글쓴이
미안 흥분해서 너한테 화내듯이 말했네 엄마한테 화낸거야
5일 전
익인3
뭐 엄마 입장에서는 남동생이 더 이뻐보일 수 밖에
5일 전
글쓴이
ㅇㄷ 봐바 엄마 심리 좀 분석해 주셈 난 중딩 때부터 집안일 다 했는데 내가 왜 싫은겨??
5일 전
익인3
쓰니가 본문에 다 써놨잖아...?
물론 부모와 자식은 서로 무조건적인 사랑을 하는 관계이고
쓰니도 어머니 자식이니까 이뻐보이겠지.
근데 남동생이 상대적으로 문제 없이 자랐으니
지금 상황에서 그 사랑을 표현하는데 방법이나 양에 차이가 있다면
서로 달라 보일 수 밖에

쓰니가 정말 싫었다면 어차피 성인이겠다 집에서 내쫓고 용돈도 안줬을거임
현금으로 준 것도 밖에 나가는 연습하라고 현금으로 주신 것 같구만
현금은 안나가면 못 쓰니까

5일 전
글쓴이
왕따 당한게 내 문제는 아니잖아 나도 중학생까지는 멀쩡했는데? 자식이 왕따 당했는데 아무런 관심도 없는 것부터 걍 애초에 사랑의 차이가 있는거 아닌가 싶음 난 초중고대 단 한번도 남동생보다 공부 못한적 없고 집안일도 혼자 다 했는데 왕따 당해서 피폐해진 딸이 싫으면 그건 정당하지 못한 사랑의 차이 같음 어쨌든 답글 고마워
5일 전
익인4
내가 쓰니라면 진짜 속상할 듯…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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