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들은 진짜 못생겨서 죽고싶을때 어떻게 했어..

일단 거울을 최대한 안보려고 하긴 하는데 아예 안볼 수는 없으니까..

그렇다고 성형하기에는 뼈를 건들여야해서 대공사가 될 것 같고

외모정병 어떻게 떨쳐내지

[익인1]

운동하고 옷이나 화장품 사서 열심히 꾸밈

[글쓴이]

운동하면 딴생각이 좀 안드니까?

[익인1]

몸매는 가꿀 수 있잖아

[글쓴이]

아하 근력운동 좀 해서 탄탄하게 만들어야겠네

[익인2]

운동해

[익인3]

난 그냥 받아들여... 핸드폰 기본 카메라로 셀카 찍고 심호흡 하고 보면 현타 오면서도 받아들여지고 슬슬 거울 속 내모습이 괜찮아보임

[글쓴이]

나도 내모습이 너무 싫어서 셀카도 못찍어..언젠가는 나를 받아들이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익인3]

나도 예전에 셀카 찍는 거, 누가 카메라 들이대는 거 진짜 싫어하고 예민하게 반응했었어ㅠㅠ 여전히 싫고 기분 나쁘긴 하지만 자연스럽게 점점 받아들여진듯... 아니면 엘리베이터 거울 모서리 부분(?)에 슬쩍 보면 좌우대칭 안된 본인의 실제 옆모습(?)을 볼 수 있거든.. 보면 기분 나쁘긴한데 그래도 그모습에 익숙해지면 조금씩 받아들여지는 것 같아

[글쓴이]

주걱턱이랑 광대가 스트레스라 옆모습 볼때마다 치고싶지만.. 자주 보면서 익숙해지는 수 밖에 없겠지

[익인4]

난 어렸을때 너무 못생겨서 꾸밀려고 해봤는데 꾸며도 안어울려서 스트레스 받았음..
꾸미는거 추천해.. 화장, 옷 등..

[익인4]

사실 외모가 다가 아님. 가꿀수 있는건 얼마든지 많아

[글쓴이]

나는 샵도 다녀와보고 옷도 다양한 스타일로 입어봤는데 안되더라ㅜㅠ

[익인4]

나는 외모가 그렇게 중요한게 아니라고 생각해. 사람은 매력으로 좋아하는거야. 외모도 그 일부일뿐.. 애초에 겉모습만 보고 사람을 판단하는건 수준 떨어지는거지..

[글쓴이]

사실 나도 외모가 중요하지 않다고 하고싶은데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도 모진 말을 많이 들어서 그런지 긍정적인 생각을 하기가 쉽지 않네.. 익인이같은 사람이 세상에 많았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