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잇티제인데 뭐 궁금한거 있는 사람

ㅈㄱㄴ

[익인1]

나도 잇티젠데 얼마전 같은 잇티제랑 얘기해본 적 있거든? 혹시 니도 새로운 무리 같은데 들어가면 약간 겉도니?

[글쓴이]

음 사회화 된것에 대한 차이?가 좀 있는거 같긴한데 난 내가 주도적으로 들어간 무리가 아니라 친구 소개로 만나게 된 무리면 초반엔 탐색기간이 좀 있는거 같긴해 그때 좀 겉도는 기분 느끼고

[익인1]

아 역시 다 똑같구만 내가 의도치 않게 끼이게된 무리에선 약간 겉도는게 정석이길래 왜그럴까 했는데 일단 남한텐 관심 없고 .. 질문 받아도 내 얘기를 마니 하는 편이 아니라 그런 무리에선 겉돌 수 밖에 없다더라고 ㅎ 내 성격이 안 조은줄 ! 땡큐

[글쓴이]

맞아 내가 막 어거지로 분위기 주도하려고 나서지 않는 이상 나와 타인들 < 이런식으로 일단 관찰하고 있는거 같아서 그 겉도는 느낌이 나는거 같아

[익인2]

먼가 되게 냉정? 할 거 같은 이미지인데 맞오??

[글쓴이]

그냥 내 개인적으론 냉정한거 같긴한데.. 그게 어떻게 보면 회피의 경계선 같기도 해 내 기준 밖으로 나가면 가차없이 컷이라

[익인2]

헉 ㄷㄷ 그렇구나 그러면 f형 친구가 공감을 요하는 푸념을 하면 보통 어떤식으로 반응해? 문제에 따라 다르겠지만

[글쓴이]

난 보통 물어봐 “혹시 나라면 어떻게 했을지 물어보고 싶은거야?” 라고 하면 친구가 때에 따라 “아니 그건 아니구…” 또는 “맞아 어떻게 했을거 같아?” 라고 하면 걍 그에 따라 반응해주는거 같은데 친구들은 답에 따라 내가 반응하고 싶은데로 솔직하게 하고 그냥 지인정도면 보통은 조언보단 걍 공감만 해줘

[익인2]

오오오오... 이쪽 유형은 친하면 t처럼 하고 안친하면 f처럼 한다는데 그게 진짜 맞구나 ㅋㅋㅋ그리고 목적을 확실히 물어보는구나. 나랑 내친구들은 죄다 f 들어가서 이런느낌의 대화는 없어서 너무 신기하다 ㅋㅋㅋ 흥미로와

[글쓴이]

2에게
근데 그게 보편적인 그 생각이랑은 좀 다르긴 해.. 안친하면 f 인 이유가 조금 더 조심스러워서 내가 섣불리 조언했다가 더 상처 받을수도 있겠다 싶어서 안하는거고 친하면 친구 성격에 맞춰서 얘기해줄수 있으니까.. 근데 뭐 친한 친구라 더 감정적일때도 있지 걘 뭐 너한테 그런데? 와 빡치네?? < 이런 반응이 우러나오지 ㅋㅋㅋㅋ

[익인2]

글쓴이에게
와 생각이 깊구나 되게 다정하자나?? 갠적으로 tj유형들이 모랄까 그건 네잘못도 있지 하면서 쫌 분석하고 짚어주는 이미지가 강해가지고.. 무조건 우쭈쭈해달라는 게 아니라 뭔가 나는 감정->분석 순인데 tj들은 분석->감정 순 느낌이 아닐까 싶었는데 쓰니 얘기들어보니까 다 깊은 생각이 있던것이었어...몬가 감동이얌..내가 엠벼마다 생각하는 이미지가 좀 박혀 있던듯

[글쓴이]

2에게
아 다정인건가? ㅋㅋㅋㅋㅋㅋ 분석 감정 순은 맞는거 같은데 뭔가 조언을 하는 이유가 너도 잘못한걸 짚어주기보단 그냥 이 상황을 헤쳐나갈 다른 방법도 제시를 해주고싶어서인거 같더라.. 이런 방법도 있다, 한번 생각해 봐!! < 요런 ㅋㅋㅋㅋ 사실 T 너무 차가운 이미지라 똑땅..

[익인2]

글쓴이에게
헐 모야 너무 좋당.....🥹
아 그런느낌의 해결책 제시구나 그러게 내가 그런 이미지가 좀 인식에 박혀있었나봐 밈같은 것도 너무 과대표현하고 과장하니까 그런거보면서 진짜 저러나?? 그러고 ㅠㅠㅋㅋㅋ 근데 주변에 쓰니 유형 사람이 없어서 알길은 없고.... 근데 이제 알아따 역시 편견은 가지면 안대...쓰니 답변에서 애정을 느껴버렸다굿 따순t 매력있어...

[익인3]

속을 모르겠단 소리 자주 들어?

[글쓴이]

응 어렸을때 젤 친한 친구들한테 그 얘기 듣고 걔네한테는 억지로라도 내가 느끼는거나 요즘 겪는 힘든일들 의무적으로 하다 보니까 이젠 젤 가까운 사람들한테는 얘기 잘 해!

[익인3]

오 멋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