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375l
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난 부모님 성격 상 내가 그냥 다 참고 살았어 (진짜임 이건 점쟁이도 그랬고 주변 사람들도 너가 그래서 성숙한거 같다.. 소리 평생 들었음) 
근데 그러다 보니까 뭐 결혼은 맞춰나가는거다 뭐 이런 소리 맨날 듣는데 그게 벌써부터 피곤하게 느껴지는거야.. 나한텐 “맞춰나간다“는게 그냥 계속 싸우다 한쪽이 참는다…라는 느낌으로 밖에 안느껴져서 (실제로 부모님이 조용한 대화로 뭔가를 해결한걸 본 적이 없음)
현실은 안 이렇지? 내 사고방식 어떻게 바꾸냐.. 에휴 좋은 얘기좀 해줘


 
   
익인1
그럼 애인이 대화하자고 하면 질려?
2개월 전
글쓴이
아니 그건 아닌데 애초에 연애를 두번만 했는데 첫번째 남친은 본인이 회피형이라 답답해서 내가 헤어지자고 했고 두번째 남친은 사귀자마자 한달만에 너무 불도저라 (스킨십은 1도 안했는데 애는 몇명 낳을거 같아? 이런 대화를 시도함) 감정이 식어서 헤어지자고해서 제대로 된 맞춰나갈 시기 자체가 좀 없었어
2개월 전
익인1
그렇군.. 난 70 정도는 이미 맞는 사람끼리 만나서 30을 맞춰가는게 좋다고 생각해
2개월 전
글쓴이
그거를 사귀기 전에 알 수 있어?
2개월 전
익인1
썸탈때 이것저것 많이 말해보는편.. 다 알진 못해도 완전 안 맞는건 피할 수 있더라
2개월 전
글쓴이
1에게
대화가 답이구나.. 사람 알아갈때는 낯가려가지고 이런저런 딥한거 대놓고 못 물어봤는데 참고 해야겠네

2개월 전
익인2
맞춰나가는건 내가 참는게 아니고 내 의견 상대 의견 다 말하고 다 듣고 최선을 찾는 과정인거임
2개월 전
글쓴이
그게 감정적으로 지치지 않아?
2개월 전
익인2
안지침 왜냐하면 저 과정에서 나도 원하는걸 어느정도 얻으니까... 근데 밑댓들 말도 맞긴 해 애초에 잘 맞는게 크지 그래도 그런 사이에서도 맞춰가는건 필요함
2개월 전
글쓴이
친구들이랑은 뭔가 오래오래 만나면서 (지금 대부분이 십년지기임) 세월땜에 맞춰져간 부분들이 있는거 같은데.. 사귀는 사람은 그 기준부터가 다르니까
2개월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2개월 전
글쓴이
울 엄마 아빠는 뭔가 궁극적인 가치관은 같은데 돈 관련이나 이런걸로 너무 부딪히니까.. 애초에 나랑 맞는 사람을 어떻게 찾는거지? 있긴 한걸까? 라는 의문이 들어.. 결혼은 하고 싶은데
2개월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2개월 전
글쓴이
우와.. 왜 이 댓글 읽는데 뭉클하지 ㅋㅋㅋ 긍정적이게 생각하자면 그래도 안 맞는 사람은 잘 잘라내는거 같아서 이제 사람만 많이 만나보면 되겠다 ㅋㅋㅋ
2개월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2개월 전
글쓴이
삭제한 댓글에게
응 ㅠ 불편하고 낯설어도 혹시 모르니까 열심히 노력해 봐야겠네… 고마워 ❤️

2개월 전
익인4
사람에 따라 다른거같아 맞춰나가는게 되는 사람이 있고 안되는 사람이 있지 애초에 어느정도는 비슷한 사람끼리 만나야 되는건 맞는거같아
2개월 전
글쓴이
어렵다.. 맞는 사람을 어떻게 만나야 하는건지, 어떻게 맞는지 사귀기 전에 어떻게 아는걸까
2개월 전
익인4
맞는 사람 찾는거는 자만추가 답인거같아 ㅎ.... 지인-연인 루트 나도 연애 해봤자 스트레스만 받고 싸우는거 너무 싫고 그래서 하고싶은 맘이 없었는데 확실히 지인으로 몇번 만나면 그 사람이 평소에 어떤지 무슨 생각인지 가치관 같은것도 알 수있잖아 맘에 드는 사람이 생기더라구
2개월 전
글쓴이
맞아 그래서 전 남친 둘 다 같은 학교 동창이었는데 그래도 이렇게 되서 아예 모르는 사람으로도 이게 가능한가 싶기도 하더라고 이제 사람을 새로 만날 루트가 없어서 ㅠ (집에서 일하고 회사 직원들이 외국 사람임)
2개월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2개월 전
글쓴이
맞아.. 그냥 연애하면 서로 의지되고 좋다던데 의지를 할 수 있을까 싶기도 하고
2개월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날짜조회
일상 이디야 콜라보하는데 그뭔씹임 ㅋㅋㅋㅋㅋㅋㅋ548 12:4130978 1
일상오늘 롱패딩입어 제발207 8:1235438 0
일상친오빠 지금 예비새언니 덕질하는거 땜에 결혼..고민중임250 15:2014511 0
이성 사랑방이런 여자는 만나기 힘든가..?191 9:1625251 0
T1LCK T1vsNS 17:00 달글865 6:0510572 0
셋이 여행가기로 했는데 한명이 안 되면 걔 빼고 하루 노는 거 좀 그래?5 14:30 125 0
와 이거 중간에 있는 애가 메인수 같은 포지션이야? ㅋㅋㅋㅋ15 14:29 232 0
아 사무실 조용한데 자꾸 배 꾸르륵거려3 14:29 34 0
회사지원서 쓸때 그냥거리가 가까워서 넣었는데 걍 헛소리해도 믿어주겠지? 14:29 62 0
소품샵에 우산도 있어??4 14:29 68 0
솔직히 난 백수생활 못하겠음 ….ㅠㅠㅠㅠ 3 14:29 84 0
대학병원 교수님들은 환자 수술한걸로 수업을 하기도 해? 14:29 25 0
알바 힌달반 정도 핵는데 그만둬도 되겟지?ㅠㅠㅠ3 14:29 26 0
이성 사랑방 재회 가능성 봐줘 ..3 14:29 79 0
솔직히 여자들 인생네컷찍으러 4 14:28 61 0
부동산 방 구하는 거 네이버에서 보고 미리 연락하고 가야돼???2 14:28 57 0
슈크림 말차 어디갔어…11 14:28 942 0
항공 취소 수수료 잘 아는 익들아 이거 이만큼만 수수료로 떼간다는 거 맞지?? 14:28 20 0
나랑 남친 키 똑같아5 14:28 69 0
이성 사랑방 옛날보다 키큰여자 좋아하는 사람 많이 생긴거같지?7 14:28 92 0
난 소개는 진짜 못받겠는데 목적이 너무 확실한거니까3 14:27 153 0
사무직들아 자리에서 앉아서 일하는데 임원급들이 사무실 오면 5 14:27 71 0
mbti 과몰입 주의) t-f도 많이 싸우지만 제일 많이 싸우는 조합은 오히려 f-..6 14:27 38 0
원래 첫 자취방은 맘에 썩 안드는게 정상이지..? 14:27 19 0
이거 ADHD였음..?39 14:27 1813 0
추천 픽션 ✍️
thumbnail image
by 넉점반
여러분 잘 지내시나요? 제가 있는 곳은 오늘 날씨가 좋아 구름이 예뻐, 어느 독자님 중 한 분이 제게 구름을 선물해주셨던 기억이 나 들렸어요. 여러분도 그 날의 저처럼 누군가가 선물한 구름에, 힘듦이 조금은 덜어지길 바라요. 오늘 하..
thumbnail image
by 김영원
"...읍! 아..!""쉿, 민지 깬다"침대 위 움직이는 사람 둘, 자는 사람 하나. 한 침대에 세 명이 누워 있는데 한명은 업어가도 모르게 쿨쿨 자고 있고 두 명은 한명이 깨지 않게 숨을 죽이며 그와 반대되게 격정..
thumbnail image
by 한도윤
〈대중없이 눈팅하는 커뮤니티 생활> ep.01 : 뉴진스 or NJZ. 어떻게 불러?뉴진스. NJZ. 어도어. 계약해지. 김수현. 가세연. 유가족. 얼마 전부터 한 커뮤니티를 눈팅하면서 뇌리에 박힌 키워드였..
thumbnail image
by 1억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w.1억  서러워서 울었던 건 금세 잊고 엽떡이랑 빙수까지 시켜버렸다. 살 찌우려고 하다보니까 군것질도 많이하고 좋아하는 엽떡이나 빙수를 엄청 많이 먹게 됐다. 그래서 그런지 sns에도 사진을 꽤나 올리게..
thumbnail image
by 오구
나이는 마흔 넷, 직업은 의사입니다​w. 오구​01. 등산 메이트​​쌍커풀이 없고 여우처럼 옆으로 길게 찢어진 눈매, 진한 눈썹에 손 닿으면 베일 듯한 날카로운 콧대,까만 피부와 생활 근육으로 다져진 몸, 190 정도로 보이는 훤칠..
by 한도윤
(1) 편에서부터 이어집니다.부동산 가격에 피로감을 느껴 벌러덩 침대에 누워버렸다. 침대에 누워 올려본 핸드폰에는 3년 반을 사귄 애인 슬이의 장문의 카톡이 있었다. 슬이는 고되고 힘든 서울 생활에 내가 믿고 기댈 수 있는 유일한 존..
일상
이슈
연예
드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