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374l
난 부모님 성격 상 내가 그냥 다 참고 살았어 (진짜임 이건 점쟁이도 그랬고 주변 사람들도 너가 그래서 성숙한거 같다.. 소리 평생 들었음) 
근데 그러다 보니까 뭐 결혼은 맞춰나가는거다 뭐 이런 소리 맨날 듣는데 그게 벌써부터 피곤하게 느껴지는거야.. 나한텐 “맞춰나간다“는게 그냥 계속 싸우다 한쪽이 참는다…라는 느낌으로 밖에 안느껴져서 (실제로 부모님이 조용한 대화로 뭔가를 해결한걸 본 적이 없음)
현실은 안 이렇지? 내 사고방식 어떻게 바꾸냐.. 에휴 좋은 얘기좀 해줘


 
   
둥이1
그럼 애인이 대화하자고 하면 질려?
2개월 전
글쓴둥이
아니 그건 아닌데 애초에 연애를 두번만 했는데 첫번째 남친은 본인이 회피형이라 답답해서 내가 헤어지자고 했고 두번째 남친은 사귀자마자 한달만에 너무 불도저라 (스킨십은 1도 안했는데 애는 몇명 낳을거 같아? 이런 대화를 시도함) 감정이 식어서 헤어지자고해서 제대로 된 맞춰나갈 시기 자체가 좀 없었어
2개월 전
둥이1
그렇군.. 난 70 정도는 이미 맞는 사람끼리 만나서 30을 맞춰가는게 좋다고 생각해
2개월 전
글쓴둥이
그거를 사귀기 전에 알 수 있어?
2개월 전
둥이1
썸탈때 이것저것 많이 말해보는편.. 다 알진 못해도 완전 안 맞는건 피할 수 있더라
2개월 전
글쓴둥이
1에게
대화가 답이구나.. 사람 알아갈때는 낯가려가지고 이런저런 딥한거 대놓고 못 물어봤는데 참고 해야겠네

2개월 전
둥이2
맞춰나가는건 내가 참는게 아니고 내 의견 상대 의견 다 말하고 다 듣고 최선을 찾는 과정인거임
2개월 전
글쓴둥이
그게 감정적으로 지치지 않아?
2개월 전
둥이2
안지침 왜냐하면 저 과정에서 나도 원하는걸 어느정도 얻으니까... 근데 밑댓들 말도 맞긴 해 애초에 잘 맞는게 크지 그래도 그런 사이에서도 맞춰가는건 필요함
2개월 전
글쓴둥이
친구들이랑은 뭔가 오래오래 만나면서 (지금 대부분이 십년지기임) 세월땜에 맞춰져간 부분들이 있는거 같은데.. 사귀는 사람은 그 기준부터가 다르니까
2개월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2개월 전
글쓴둥이
울 엄마 아빠는 뭔가 궁극적인 가치관은 같은데 돈 관련이나 이런걸로 너무 부딪히니까.. 애초에 나랑 맞는 사람을 어떻게 찾는거지? 있긴 한걸까? 라는 의문이 들어.. 결혼은 하고 싶은데
2개월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2개월 전
글쓴둥이
우와.. 왜 이 댓글 읽는데 뭉클하지 ㅋㅋㅋ 긍정적이게 생각하자면 그래도 안 맞는 사람은 잘 잘라내는거 같아서 이제 사람만 많이 만나보면 되겠다 ㅋㅋㅋ
2개월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2개월 전
글쓴둥이
삭제한 댓글에게
응 ㅠ 불편하고 낯설어도 혹시 모르니까 열심히 노력해 봐야겠네… 고마워 ❤️

2개월 전
둥이4
사람에 따라 다른거같아 맞춰나가는게 되는 사람이 있고 안되는 사람이 있지 애초에 어느정도는 비슷한 사람끼리 만나야 되는건 맞는거같아
2개월 전
글쓴둥이
어렵다.. 맞는 사람을 어떻게 만나야 하는건지, 어떻게 맞는지 사귀기 전에 어떻게 아는걸까
2개월 전
둥이4
맞는 사람 찾는거는 자만추가 답인거같아 ㅎ.... 지인-연인 루트 나도 연애 해봤자 스트레스만 받고 싸우는거 너무 싫고 그래서 하고싶은 맘이 없었는데 확실히 지인으로 몇번 만나면 그 사람이 평소에 어떤지 무슨 생각인지 가치관 같은것도 알 수있잖아 맘에 드는 사람이 생기더라구
2개월 전
글쓴둥이
맞아 그래서 전 남친 둘 다 같은 학교 동창이었는데 그래도 이렇게 되서 아예 모르는 사람으로도 이게 가능한가 싶기도 하더라고 이제 사람을 새로 만날 루트가 없어서 ㅠ (집에서 일하고 회사 직원들이 외국 사람임)
2개월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2개월 전
글쓴둥이
맞아.. 그냥 연애하면 서로 의지되고 좋다던데 의지를 할 수 있을까 싶기도 하고
2개월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날짜조회
이성 사랑방/연애중 내가 뭐 잘못했는지 봐줄 사람... ㅠㅠㅠㅠ 246 0:3541417 1
이성 사랑방나보다 망한 인생 사는 애 있음?99 04.08 22:1126024 1
이성 사랑방사촌오빠 애인 경리인데 ㅋㅋㅋㅋㅋㅋㅋ88 12:3413931 0
이성 사랑방너네 애인이 인생네컷에서 사친이랑 어깨동무한게 그리 별로야??69 04.08 18:1728405 0
이성 사랑방22 36 연애 어떻게 생각해52 1:488615 0
표현하는게 무서워...4 04.07 02:41 134 0
연애 시작이 신중한편이어서 썸남이랑 아직 안사귀는데1 04.07 02:40 207 0
연애중 애인이랑 선물 문제로 싸웠는데 내가 너무너무너무 할말이 없더라.. 19 04.07 02:37 410 0
소개팅 여러개 잡혔는데4 04.07 02:35 122 0
해외장거리는 연락텀에 신경쓰면 안되겠지9 04.07 02:34 64 0
이거 둔한 거임?3 04.07 02:34 147 0
특정 그 사람의 속마음을 생각해볼 때 04.07 02:34 107 0
연애할때 이거다르면 진짜 힘들다 엠비티아이 뭐라고생각해11 04.07 02:33 240 0
호감을 느리게 쌓아서 결실을 맺을 수 있을까??7 04.07 02:30 174 0
장거리익들아.. 숙박?암튼 자고나서 집에 돌아오면 외롭지 않아?2 04.07 02:30 76 0
애인 레이저 제모했으면 좋겠다... ㅠㅠㅠㅠㅠㅠ24 04.07 02:29 370 0
애인 양양으로 출장간대8 04.07 02:29 130 0
원래 자연스러운 증상이야?28 04.07 02:26 427 0
본인표출짝남이 나한테 플러팅 했는데2 04.07 02:26 236 0
기타 30대 중반 시절 연하 동갑 연상에 대한 이야기(남익임)6 04.07 02:23 124 1
결혼 나 8년 만난 애인 있는데 엄마가 결혼 반대하거든..? 너네가 봐도 반.. 18 04.07 02:21 224 0
연애중 INTP이랑 연애하는데 궁금한거 있어… 34 04.07 02:20 182 0
세상이 무뎌진다는 사람 꼬시는 법...21 04.07 02:20 235 0
너네 중에도 학생 때 연애한 건 빼고 말 하는 사람 있음?23 04.07 02:19 141 0
고백받은 사람들 들어와줘15 04.07 02:16 111 0
추천 픽션 ✍️
by 한도윤
내가 중견 건축사사무소에 공채로 입사한 지 벌써 4년이 흘렀다. 올해 초 나는 대리가 되었다. 기쁘면서도 많이 씁쓸했던 것이 다름이 아니라 내가 작년에 진급이 누락되었었기 때문이다. 다른 동기들은 작년에 모두 대리로 승진했는데 나만 어떤..
by 넉점반
  “미친 거 아니야?”“미친 거지.”“야. 근데 안 설레? 표정이 왜그래.”“설레서 곤란한 얼굴로는 안 보이니.”“설레는데 왜 곤란해?”원우와 데이트 하기 전 날. 시은과 여느때와 다름없이 학교 수업을 모두 마친 뒤 카공을 하고 있는..
thumbnail image
by 워커홀릭
연인 싸움은 칼로 물베기 라던데요 _ 01[나 오늘 회식 있어. 늦을 거 같으니까 기다리지 말고 먼저 자.]- [회식 끝나면 연락해. 데리러 갈게.]"⋯오빠 안 자고 있었네.""데리러 간다고 했는데. 연락 못 봤어?""택..
thumbnail image
by 한도윤
〈대중없이 눈팅하는 커뮤니티 생활> ep.01 : 뉴진스 or NJZ. 어떻게 불러?뉴진스. NJZ. 어도어. 계약해지. 김수현. 가세연. 유가족. 얼마 전부터 한 커뮤니티를 눈팅하면서 뇌리에 박힌 키워드였..
thumbnail image
by 넉점반
  “오빠.”“응?”지수의 테라스에서 짧다란 얘기가 오가는 와중이었다. 다 져가는 노을을 바라보며, 슬슬 차가워지는 가을 공기에 지수가 어깨를 가볍게 떨다 ##여주의 물음에 답했다. ##여주가 붉은 하늘에 고개를 고정한 채 입을 열었다...
thumbnail image
by 넉점반
여러분 잘 지내시나요? 제가 있는 곳은 오늘 날씨가 좋아 구름이 예뻐, 어느 독자님 중 한 분이 제게 구름을 선물해주셨던 기억이 나 들렸어요. 여러분도 그 날의 저처럼 누군가가 선물한 구름에, 힘듦이 조금은 덜어지길 바라요. 오늘 하..
이성 사랑방
일상
이슈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