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28살. 자만추로만 연애해왔고 여태 연애 2번 했는데 각각 2년, 4년 만났었어.
그러다 4년 연애 끝나고 넘 힘들어서 1년 그냥 보내고 이후엔 연애하고는 싶은데 이성 만날 기회가 거의 없다시피한 직장이라 공백기 2년이 흐름
그러다 최근에 연애가 하고 싶어서 결국 인생 처음으로 소개팅 받기 시작했거든. 근데 소개 받고 막상 연락을 시작하면 경계심이 맥스되면서 과연 이게 진짜 본인 성격일까?를 시작으로 맘에 안드는 지점만 찾게 됨ㅜㅠ
만나서도 계속 경계하고 내가 이사람이 어떤 성격인지 대충 파악하기 전까지 내 찐 성격을 절대 안보여주고 안들키고 싶다 해야되나. 자꾸 이성적이고 무뚝뚝하게 행동하게 돼.
내가 소개팅이랑 맞지 않는 걸까 아님 소개팅이 익숙치 않아서 그런걸까ㅜ 나 같은 성격이었는데 소개팅으로 애인 잘 만나는 사람 있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