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78l
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본인은 남자고 상대는 2살 아래 여자

확실한 건 일단 상대는 나한테 연락을 적극적으로 항상 해줬었어

근데 나는 애초부터 상대를 여자로 전혀 안 봤었고 그렇다보니 관계 발전에 있어서는 조금의 여지도 안줬고.

그냥 말 그대로 동성 친구처럼의 연락은 받아준 정도.. 같이 엮여있는 지인들도 있고 그렇다 보니 굳이 뭐 일방적으로 차단하거나 싸가지 없게 할 것도 없었으니까. 상대도 선을 넘은 건 전혀 아니었고.. 먼저 전화 계속 걸고 선톡하고 뭐 그정도였거든.

그런 와중에 상대 집에서 우리 동네까지 2시간 거리인데도 본인이 온다길래 그럼 내가 고맙고 미안해서 밥이랑 그런 비용적인 건 오늘 다 내겠다고 했어. 날도 춥고 그런데 2시간 거리를 와주는게 쉬운 일은 결코 아니니까..  (그냥 딱 밥 약속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어. 내가 술도 아예 안 마시는 사람이라)

여튼 결론은 오늘 상대가 헤어지기 전에 혹시 본인을 어떻게 생각하냐고 .. 하길래 나는 당연히 그냥 친한 동생으로 생각한다고 했는데 듣고 상당히 실망한 표정과 씁쓸한 말투로 잘 알겠다며 가더라.

그러고나서 한 시간 뒤쯤 톡으로 이제 연락 그만하겠다며 잘 지내라고 뭐 마무리 하는 식으로 연락이 왔어.

내가 혹시 이거 사과를 .. 해야되는 상황은 전혀 아니지..? 조금의 여지를 주는 연락이나 뉘앙스 꺼낸 적도 없고 내가 먼저 약속 잡거나 연락 한 적도 없어..

내 입장에선 갑자기 지인 하나 잃게 됐는데 내가 뭐 선을 더 확실히 그었어야 했나..? 2시간 거리 와준건 고마운데 그렇다고 내가 없는 마음을 노력할 수는 없으니까 혼란스럽네 상대의 저 연락이..



 
익인1
ㅇㅇ너가 사과하거나 그럴필요는 없고 그냥 자기 마음정리하느라 연락 그만한다는거임 걍 잊어버리면돼
10일 전
글쓴이
글쿠나 나도 마음이 편치는 않더라고.. 댓글 고맙다잉
10일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날짜조회
일상한달에 210만원씩 통장에 공짜로 돈 들어오면 회사 안 다닐거야?226 11:5420464 0
이성 사랑방난 구미호임 남자들이 다 나한테 홀림176 4:2555378 0
일상혈육 결혼식장 계약부터하고 상견례하는데 아빠가 터짐163 13:5714622 1
일상아니 신입 들어왔는데 진짜 개..찐따같음130 9:1016745 3
야구근데 15번 연속으로 지는게 가능하긴 한거야?67 15:1411327 0
동네 30년이상 미용실에서 빠글펌(히피 9 02.06 20:32 47 0
이성 사랑방 20대 중반 익들아 너네 남자 얼굴 얼마나봐? 12 02.06 20:32 111 0
이거 지도교수님이 나 싫어하는건가1 02.06 20:32 63 0
크록스 엄지 발가락 약간 닿는데 02.06 20:32 16 0
큰아빠 독실한 크리스챤인데 낙태했음...7 02.06 20:31 555 0
이성 사랑방 혹시 발렌타인때 사귄 사람 있어??? 02.06 20:31 64 0
원경 19금인 이유가 있었네 아빠랑 보는데 9 02.06 20:31 644 0
하겐다즈 바/컵 4 02.06 20:31 14 0
시간없어서 못만나는데 계속 만나자고 하면… 02.06 20:31 17 0
나 ㅍㅋ하는 남익인데 ㅍㅋ 상태 알려줌10 02.06 20:31 164 0
안 만나고 싶은데 약속 잡혔다 02.06 20:31 28 0
블로그에 맨날 공감 눌러주는 사람들은 뭐임? 02.06 20:31 26 0
알바할 때 직원이나 사장 거지 같으면 바로 탈주해야됨 02.06 20:31 29 0
월급 200이면 S25 vs 옷4 02.06 20:31 99 0
라섹한지 이주 됐는데 모니터 속 글자 빼고 다 잘보이거든 ㅠㅠ 4 02.06 20:31 40 0
내 권력쩌는 마라탕 봐봐2 02.06 20:31 54 0
상대가 나한테 이성적 관심이 있다가 없어진거면 희망 없어? 02.06 20:31 21 0
워치끼고.. 수영해본 사람..?5 02.06 20:31 40 0
못생긴 치과의사랑 소개팅 했었는데51 02.06 20:30 1663 0
외국에서 왜 김치, 마늘 냄새로 인종차별 하는지 알겠음12 02.06 20:30 709 0
일상
이슈
연예
드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