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때 짝사랑했던 5살연상 오빠사진 봣ㅅ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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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숨김 목록정리하다가 프사 보는데 내가 왜그랬지 싶다

심지어 키도 내가 더 컸음(나 160)

내가 미쳤었나봐

[익인1]

엥..? 왜 좋아했는데...??

[글쓴이]

모르겠어..주변에 남자가 그사람밖에 없었음

[익인2]

진짜 뭐임?

[글쓴이]

모르겠어 성격도 ㅂㄹ였음

[익인2]

진짜 뭐야 그냥 어려서 친하다 익숙하다 이런거랑 헷갈린거 아니야?

[글쓴이]

그런 건 아니었던 것 같음
그때는 25살이 엄청 어른같아서 이유없이 멋져보였어

[익인3]

그때 좋아했던 너의 마음에 괜히 상처주지마..

[글쓴이]

글킨해 근데 진심 이해가 안됨

[익인4]

???? 키가 150대였어?
근데 뭐 장점이 있었겠지

[글쓴이]

본인말로 160이라했는데 성격도 별로였어ㅋㅋㅋㅋㅋㅋ 거의 8년가까이 된 일임,,
카톡숨김목록 보다가 생각남

[삭제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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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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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야 이거로 주작해서 뭐해…진짠데
뭐 인증할 방법이 없네
같이 찍힌 사진 봤는데 내가 더 컸음
친구2명이랑 같이 알바했는데 같이서있는 거 보더니 니가더 크다함

[글쓴이]

본인입으로 160이라했는데 나보다 작았음
이걸 주작으로 몰아가니 황당하네,,

[익인7]

160..인데 니가 더 컸…?…??????

[익인8]

ㅋㅋㅋㅋㅋ 아니 가능한 일이긴하겠지만 댓글들 반응도 충분히 가능하긴 함 ㅋㅋ 170이면 모를까 160인데 160보다도 작았다니 심지어 스무살.. 군대도 못 갈 정도인디

[글쓴이]

친구들도 내가 막 월등히 큰 건 아니고 니가 약간 더 크다하긴했음.,,근데 그땐진심으로 좋아했어
5살위라 부끄러워서 티도 못 냄

[익인9]

엇 왜 못 믿는 댓글들이 있지.. 나도 키작은 남자 좋아했던 적 꽤 있어서 그 마음 이해가는뎈ㅋㅋㅋ큐ㅠ 작은 사람들은 정말 160대 초반도 있고 그러는데…🥹 그때는 뭐 하나에 꽂혀서 키 같은 건 크게 신경 안 쓰이고 그러긴 하지.. 지나고보니 왜 그렇게 빠졌었나 싶긴 함 나도 나보다 나이 한참 많은 오빠 좋아했어서ㅎㅎ
아 150대라고 해서 못 믿나..? 내가 좋아했던 그들 중 150대인 나랑 별반 차이 없을 정도인 애들도 있었어서 난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보는데,, 경험이 없으면 공감이 잘 안 되나봥…

[글쓴이]

주작 소리까지 들을 줄은 몰랐어 ㅎ,,
시간이 오래 지나서 이유는 기억안 나는데 그땐 뭔가 있었을거다싶어
뭐 그사람이 아직도 내가 본 남자중에선 제일 작긴함,,

[익인9]

ㅎ… 맞아 그땐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겠지 그래도 넌 한 명한테만 푹 빠졌던 거잖아 나는 정말 꽤 여러 명이라 내가 키를 별로 신경 안 쓴다고 생각했어 물론 지금은 키는 고고익선이라는 걸 알게 되긴 함 걍 나도 그땐 좋아할 만 한 사람이 그들밖에 없었나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