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딩 어려보이는거 ㄹㅇ 스트레스임

어딜가나 애기상 소리 듣는데 ㄹㅇ 스트레스임

이제 4학년 올라가는데 후배 학번들 나 학번까기 전에는 자기랑 학번 똑같거나 아래로 보고

은근 거들먹하게 대하다가 학번 까면 당황 오지게 함; 애당초 대학생들 얼굴로 학번 짐작하는게 젤 어이없음^^

그리고 나 공부 못 하고 어리숙하고 발표 못할거 같다고 생각하는티 엄청 나는데

3년 내내 과탑한거 알거나 발표 잘하면 다들 엄청 의외라고 생각하는거 개티남...

어려보이면 무시하고 능력 없어보인다고 선입견 갖는 사람 많아서 짜증남..ㅋ

[익인1]

ㅇㅈ...

[익인2]

레알 근데 그런...시선이 학교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그럼...

[글쓴이]

진짜 걱정이다... 어려보이니까 더 노력해서 증명해야한다는게 짜증나

[익인3]

나 20대 초중반에 그랬는데 30넘으니까 괜찮아 좀만 기다려봐

[글쓴이]

그랬으면 좋겠다.. ㅜ

[익인4]

난 이제 그냥 즐겨.. 당황하는 모습 보는 거 재밌음ㅋㅋ 근데 무시당하는 건 여전히 기분 나쁘더라

[글쓴이]

그나마 합리화하자면 어려보이니까 인격 묘하게 별로거나 생각없는 사람들 분간하긴 쉬운거 같긴 해

[익인5]

알바에서도 손님이 하는 얘기 다 들림 중학생 아니야? 이러더라 뭔가 걍 기분 안좋았오

[글쓴이]

자기들은 외관만 나이먹었지 행동하는건 중학교 이하 수준이네 예의없어

[익인6]

난걍 어려보인다니까 좋던데 ㅋㅋ
그렇게 생겨도 말을 되게 뚝뚝 자르듯이 사무적으로 말하면 무시안하더라 ㅇㅇ

[글쓴이]

성격이라도 단호해지러구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