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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301l
할아버지가 젊었을때 건축쪽 하셨는데 나름 잘 되었음
그때 할아버지 사업체보다 작게 운영하던 곳 + 친한 친구이자 거래처이신 분은 승승 장구로 잘돼서 지금도 중견기업 회장님이신데다가 아직도 정정하신데
할아버지는 중간에 형제 가족들한테 통수맞고 일 다 뺏기고 결국 암으로 돌아가심
잘만 됐다면 할아버지 병 안걸렸을까 싶고
걍 요즘 취업도 안되는데 돈 걱정 없이 살고 싶어서 뭔가 망상하게 됨  
아쉬울것도 없는데 왜 아쉬울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불효녀다 진짜 


 
익인1
사업에는 운도 따라줘야 해서...뭐든 아쉬운건 어쩔수없지ㅠ
2개월 전
글쓴이
맞지 그냥 뭔가가 뭔가야 ㅋㅋㅋㅋㅋㅋㅋㅋ 말로 형용할수 없는.. ㅋㅋㅋㅋㅋㅋㅋㅋ
2개월 전
익인2
ㅋㅋㅋㅋ나도 할아버지 고향 후배이자 서울 올라와서 대기업 건설회사 부하직원으로 계셨던 분이 지금 대기업까진 아니지만 고급주택 짓는걸로 유명해서 다들 알만한 건설회사 회장님이셔..그땐 이렇게 될줄 몰랐는데 엄청나게 컸지 친척중에도 90년대에 건설회사로 유명했다가 imf때 망한 집도 있고 뭐 사업이라는건 끝까지 잘 버텨서 키우는게 보통 일이 아니니깐 아주 아쉽진 않음 에효~하면서 가볍게 한숨 한번 나와ㅋㅋㅋ
2개월 전
익인2
울 할아버지도 사업 하다가 사기로..그때 부동산도 사는집 빼고 다 날리고 많이 어려웠다고 하셨어
2개월 전
글쓴이
그치 imf 때 어찌 됐을지도 모르는거고
가끔 엄마가 얘기해줘서 아쉽다 싶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 어릴땐 할아버지 진짜 부자였다고

2개월 전
익인2
나도 엄마가 내 나이때는 돈 걱정을 해본적이 없어서 괜히 나한테 미안하다고 함..엄마는 imf 터져서 중간에 돌아오긴 했지만 미국에서 석사유학도 다녀왔는데 난ㅎㅎ그래도 망하고 싶어서 망하는 사람이 어디있나ㅠㅠ내가 성공시킨 사업도 아니라 할 말은 없는데 가끔 안 망했다면? 하면서 상상만 해ㅋㅋㅋ
2개월 전
글쓴이
옛날에 미국 가신거보면 진짜 부자였나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도 상상만이라도 하게 돼
약간 로또 1등 당첨되면 뭐하지? 같은 느낌으로다가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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