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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 앉아있는데 맞은편에 가족이 앉아있었거든 부모님이랑 애들 둘 근데 아빠랑 딸한테 귓속말을 막 하는 거야 근데 내가 그거보고 혹시 내 이야기하나 나 뭐 이상한 거 있나 생각을 하고 있더라고......

내 생각은 중1...? 초6...? 그때 학원에서 한 달도 안 되게 은따처럼 당한 적 있았거든 그게 원인인 거 같긴 해 

그때쯤부터 반에서 잠깐 나갔을 때 내 욕하면 어쩌지, 내 근처에서 누가 웃으몀서 이야기하면 내 욕이라도 하는 건가 생각들고 특히 내 또래 남녀가 그러면 더 눈치 보게 됨...

근데 저때 내가 오래다닌 학원이라 그거 걸리자마자 그 애들이 다 학원에서 잘렸거든 기간이 짧기도 짧았고 마무리가 나름 괜찮긴 했는데 원인이 맞으려나 병원가면 뭐가 원인인지 알려주려나...

근데 정싱과 같은 곳은 다들 좋은 곳 어떻게 알고 가는거야 요즘 블로그나 리뷰도 다 광고라 그래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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