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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애인은 사친들이랑 술먹는거 좋아하고, 말만 "언젠가 결혼하고 싶다" 이래놓고 항상 놀고 먹는 거 좋아하고 돈 모을 줄도 모르고 책임감도 없는 애였음(이건 마방 가야할 이야기라서 자세히 말 못하겠고)
참고로 외모도 얼굴작고 평균키였고, 연상이고, 나보다 경험이 많다보니 모든게 능수능란(스킨십 진도도 빠르고) 너무 선수ㅠ같다는 느낌 많이 받았어
현썸남은.. 나랑 동갑인데 연애 안 한지 6년을 넘어서 가끔 내앞에서 뚝딱거리기도 하고(너무 귀여움) 술자리는 가끔 끼지만 술 취하는게 싫어서 항상 절제하는 스타일이고, 좋아하는 사람 만나서 안정적인 연애 결혼하고 싶다고 진짜 일-집만 반복하고 열심히 돈 모은 아이였음.. 그래서 그 오랜기간동안 연애를 (못한건지 안한건지) 안 한 거였음
게다가 덩치가.. 굉장히 큼. 180넘는다는데 아직도 키가 자란다고ㄷㄷ 걍 뒷모습만 봐도 설레더라..
결론: 전애인이랑 비슷한 사람 찾으려고 하면 오히려 비교되고 실망감이 커질 수도 있는데, 아예 반대되는 사람을 만나니깐 모든게 신선하게 느껴지고 게다가 더 좋은 사람이다? 그러면 계속 전애인이랑 좋은쪽으로 비교하게 됨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