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러 마음 좀 가라앉고 다시 차여도 괜찮을 것 같아졌을 때 붙잡아 봤었거든
나중에 매달렸던 거 후회했다는 후기 글을 엄청 많이 봐가지구..ㅎㅎㅎ 나도 그럴까봐
붙잡고 매달려보고 읽씹당한 뒤 지금 다시 한 달 지났는데
처음에는 해볼 거 다 해봤다! 싶고 슬프기만 했는데 갑자기 이제서야 너무 쪽팔려ㅋㅋㅋㅋㅋㅋ
그전까지는 괴롭기만 했다면 지금은 내 존엄성을 내가 스스로 훼손시켰던 것 같은 느낌이 들어ㅋㅋㅋ
그래도 후회되는 건 아니야 평생 아 한 번 말이라도 해볼걸 그랬나 이러면서 돌아보는 것 보다는 나은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