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0 버는데 빚 갚아야 된다고 200씩 달래

이게 맞는건가 난 애초에 100~150 정도는 줄수 있는데

나도 내 돈 모으고 학자금도 갚고 잘 살아보고 싶은데

[익인1]

착하다

[글쓴이]

아냐

[익인2]

본인 학자금 먼저라고 해 학자금 갚고 나서도 다 갚았다고 하지말고 갚는중인 척 해야함

[글쓴이]

학자금 빚 있는거 알고 있어

[익인2]

알고 있는거랑 쓰니가 우선순위 선언하는거랑 다르지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글쓴이]

이미 어느정도 알고 있어서 저러는것 같아

[익인4]

누가 달라는데? 가족이?

[글쓴이]

응

[익인4]

학자금부터 갚고나서 준다고 해

[익인5]

그걸 왜줘 알아서 하라해 쓰니야

[글쓴이]

엄마가 너무 고생하니까

[익인6]

너도 빚 있다고해

[글쓴이]

알고 있어.......

[익인6]

못갚을 빚이었으면 빌리지도 못했을거고 사채같은거면 알아서 하라고해 엄마만 힘들거나 너도 힘들거나 그차이인데 그냥 대대손손 가난해지는거임

[익인6]

200달라는거 솔직히 엄마도 아닌거같음..

[글쓴이]

사실 아빠때문에 생긴 빚이고 아빠가 일도 제대로 안하고 엄마만 고생이라 내가 돕고 싶어서 그런거임ㅠ

[익인6]

그럼 다 드려 그냥...

[익인8]

100-150만 줄 수 있다고 딱 잘라서 말해

[글쓴이]

그러고 싶은데 말이 안나오네

[익인8]

카톡으로라도 말해

[글쓴이]

그래야지 ..
고마워

[익인9]

남자친구 애인사이가 아니라 가족임...
줘도 무방하지. 다만 내 생활하고 아프면 병원갈돈은 있어야하니깐 너가 괜찮은선까지만 줘.

[글쓴이]

응 답변 고마워

[익인10]

밑빠진 독이란 거 알지? 뭐 쓰니 가족 상황을 아는 건 아니지만 밑빠진 독에 물 부으려면 내 건 어느정도 챙기면서 붓는게 나을거라 생각해. 차라리 150 주고 50적금하고 이런식으로라도 쓰니껄 챙겼으면 좋겠어

[글쓴이]

밑빠진 독 딱 지금 우리집 이야기 같아..
답변 고마워

[익인10]

내 상황도 비슷한 거 같아서 괜히 마음이 가는데 이것만 갚으면 끝나겠지 생각한 상황에서 빚이 또 늘어날 때만큼 허탈한 게 없더라. 화이팅 좋은 일만 생겼으면 좋겠다

[글쓴이]

익인이도 파이팅
너도 좋은 일만 생기길 바랄게

[익인11]

100-150까지만 해줘
엄마 고생하시니까 마음 아픈 건 알겠는데
걱정도 너가 살만해야 해줄 수 있는 거야
너 살 길은 뚫어놓고 도와줘야지

[글쓴이]

나도 내 저축하며 살고 싶어서 고민중이었어
답변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