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기업 나가라하면 나가야하잖아
와중에 본인 퇴사로 되도록 협박하고 설득하고
이러면 알바랑 다를게 뭐임
경력 쌓이는거??
어지간히 괜찮은 업종 아니면 요즘 경력 쳐주긴 해?
경력직도 이직 잘 안되니까 중고신입이란 단어가 나오는데
근데 와중에 이직이 어려운 만큼 신입은 아예 취업 조차 힘들고 알바도 가려받는 이 시국에 안정적인 일자리란게 존재하긴 하는걸까?
그래서 안정적으로 사려고 공무원 공기업 가는데 거기 가는게 뭐 쉽나? 대한민국 국민 중 소수들만 가잖아
심지어 이런 시국에서도 공무원 면직이 많고 공기업도 다들 우러러봐서 괜히 힘들다하면 욕 먹으니까 말 못꺼내지 거기도 심하더만
요즘 사기업보면 짧고 굵게 돈을 벌어서 그걸 반복하며 새로운 직장들과 프로젝트들을 다 쳐내는데 완전 능력자 아니면 그 짓도 나이 차고 40대 넘었을 때 이직이 될까?
나이와 실력에 대한 커트라인이 그 기업 요구를 충족해야만 계속 살아가는데 그 수준이 완전 엘리트 고수준화 돼서 다들 직장 잃잖아
난 오히려 나이차고 경력이 쌓였을 때 이직이 힘들다고 생각하는데..
받는 돈이 많아지고 나이도 있으니까 까다롭고 꼼꼼하게 보잖아
완전히 뾰족한 에펠탑 구조의 계층 구조야.. 민주주의에 능력에 따라 돈 버는거 맞지 그래..
근데 그것도 적당히지 뭐 하나 삐딱선타고 기차 놓치면 바닥으로 추락해서 청소나 일용직 전전해야 사는게 맞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