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가기 쉽네 할 때마다 빡침....

삼수생 출신이라 그런지 저 말 들으면 경기할정도로 싫어함.... 대학 가기가 쉬웠으면 앤수를 안 했겠죠 ㅜ  

[익인1]

애가 줄긴햇으니깐.. 수험생 수가 줄엇잖아

[글쓴이]

상위권은 여전히 고였으니까 ㅜ

[익인1]

나는 14라 그런지 우리때랑 너무 다르긴하더라구ㅋㅋ

[글쓴이]

헉 14... 내가 삼수해서 23학번 됐고든 ㅠ 울 사촌오빠가 그때는 지거국 가기도 빡셌다고 하더라...

[익인1]

나는 인서울이긴한데 우리학교 보면 갈수록 입결 조금씩 낮아지더라고 앞뒤 일이년 보면 비슷한데, 10년 전후 보면 확실히 쉬워지긴 했어

글고 의치한 준비하는거면 모르겠지만 혹시라도 그냥 적당한 인서울 중상위 준비하는거면 그냥 일찍 들어가는것도 괜찮아

탑대기업 다니는데 서울대 좀 있고 스카이 서성한 까지 제일 많고 건동홍 문닫고 들어옴

취준도 1년 하는거 고려해야하고 남자는 군대 고민 해야 해서 길게 보니깐 그냥 어릴때 인서울 건동홍 현역으로 빠르게 들어와서 25살부터 연봉 일억씩 받는게 제일 인생 잘풀리는 길이더라고

[익인1]

1에게
주변 보면 재수햇거나 휴학해서 나이 좀 있는 애들은 취준 할 생각을 못 하고 고시나 전문직 공부로 빠지더라
그러면 또 2-3년 훌쩍이야

[익인2]

사실은 맞긴 해

[익인3]

나도 삼수 23인데 새내기땐 짜증났는데 지금은 별 생각 안들어ㅋㅋ 응 그렇게 쉬워보이면 니네도 다시 치던가~하고 넘김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갑이넹~ 여전히 나는 수능 기간만 되면 수능냄새 느껴서 되게 트라우마처럼 남았나봐 ㅋㅋㅋㅋㅋㅋ

[익인3]

지방대생들이 나도 요즘 수능 봤으면 대학 잘 갔을거다 백날 말해봤자 그 개꿀수능 보고 대학 잘 온 우리가 위너임🤑

[글쓴이]

헤헿😙 벌써 내가 3학년이라니 안 믿겨....

[익인4]

극 상위권은 빡세긴한데 그밑으로는 확실히 예전보다 쉽던데

[글쓴이]

극 상위권에 들어가기 위해서 아득바득했던 시절들... ⭐️

[익인5]

인원수가 전보다 줄었으니 상대적으로 쉬워졌을지 몰라도 들이는 시간과 양이 줄었냐 하면 전혀 그렇지 않음ㅋㅋㅋㅋ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감해줘서 너무 고맙더...
수능 끝나고 실모 버리는데 얼마나 눈물이 났던지 몰라....

[익인6]

팩트니까.. 근데 마음은 이해돼

[익인7]

그런 말 하는 애들치고 입시공부 제대로 해본 애들 없는게 팩트

[익인8]

난 올해 현역인데 오히려 메디컬은 전보다 가기 빡세진듯… 그리고 극상위권은 언제든 들어가기 어려운건데 후려치기 하는거보면 어이 없어 ㅋㅋㅋㅋ

[익인9]

해보지도 않고 쉽다하지 마소...

[익인11]

팩트긴 하니까... 개인의 사정과 별개로 과거보다 비교적 상위 대학 가는 게 쉬워진 것 맞으니 얘기할 순 있지 다만 상위권이 여전히 고인 것도 맞고 ㅇㅇ

[익인12]

난 어렵다

[익인13]

“좋은”대학 가는건 여전히 어렵겠지 스카이같은 데는
“대학”자체를 가는 게 예전보다 쉬워졌단 말 아냐?

[익인14]

22 의치한약수는 더 어려워졌어도 대학 자체는 가기 쉬워진 거 팩트고 기분 나쁠 이유는 모르겠..

[익인15]

솔직히 대학 가기 쉬워졌다 이러지만 수험생들한테 그렇지는 않아서 그런거 아냐? 제 3자니까 그렇게 말할 수 있는거 팩트든 아니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