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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싫어하는 사람이 생겨도 그 사람이 조금만 괜찮아보이는 모습 보여주면 마음이 약간 녹아
그래서 사람 싫어하는 게 너무 어려워
인간관계도 너무 어렵고.. 나같은 사람 또 있어?
내가 너무 세상을 긍정적으로 사는걸까? 가끔 현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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