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동생놈이 고딩 때 부터 4년 사귄 애인이 있는데
유럽 여행을 자기 친한 동기들이랑 다녀온다고 갔다고 함 (같은 여자들끼리)
그렇게 2주 지나고 어제가 공항 도착 일이라 동생이 서프라이즈로 데리러 가겠다며 연락을 급 했다고 함
그런데 애인이 이상하게, 괜히 쎄하게 굳이굳이 거절을 하며 횡설수설을 했다고..
그래서 뭔가 촉이 와서 공항에 그냥 몰래 가서 기다렸는데 애인이 양 옆에 남자 둘을 끼고 해맑게 나왔다고..
심지어 신발도 셋이 커플신발로 ㅋㅋ (남자 동기들이랑 다녀온 거라고 하더라 평소 거슬렸던)
그렇게 어제 칼 같이 헤어지시고 오늘까지 죽을라칸다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