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앵무새 키우는데 이렇게 난이도 극악의 반려동물은 없다

뭐 온습도케어 먹이 이런거 사실 돈이면 다 되는거 잖아

근데 앵무새는… 답이 없다

전화하는데 옆에서 계속 떠듦 혼자 깡총깡총토끼야~ 이러고 계속 친구 이름 부르고 갑자기 욕도 함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처음에 무서워했는데 개의치않고 나보고 춤추더라…..대체 왜?

우리집개가 스파니엘(새사냥개)이라 일부러 둘이 떼어놨거든

갑자기 지가 먼저 다가와서 개한테 먹을거 던져주고…환장

근데 이 모든게 큰 이유가 없고 지 맘

[글쓴이]

이름부르면 왜엑!!!!!!!!거려…..

[익인1]

아무서웤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더 당황스러운게 문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엄청 자연스럽게와서 물엌ㅋㅋㅋ

[익인1]

아닠ㅋㅋㅋ ㄹㅈㄷ 정신없는 앵무새네…. 친구는 안 시끄러워해?

[글쓴이]

친구 포기하고 삶ㅋㅋㅋㅋㅋㅋㅋㅋㅋ심지어 나한테 잘해주는거야 친구한테는 깽판쳐 막 날개로 때려

[익인1]

개웃기네진짴ㅋㅋㅋㅋ골때린다

[글쓴이]

1에게
친구가 너 안돼!하면 그거 따라해ㅋㅋㅋㅋㅋㅋㅋ보고있으면 진짴ㅋㅋㅋ원래 낯가린다는데 일단 나한테는 아닌듯

[익인2]

똑똑하긴 진짜 똑똑하다ㅋㅋㅋㅋ 글만봐도 정신없음이 느껴지네

[글쓴이]

원래 얌전한종이래…사기같음

[익인3]

웡래 얌전한 종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얼굴은 얌전해

[익인4]

무슨 종이야?!

[글쓴이]

회색앵무 내가 처음에 비둘기냐했어 진짜 말 엄청 잘해

[익인5]

비둘깈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하지만 털색이 너무낰ㅋㅋㅋㅋ큐ㅠㅠㅠㅠ

[익인4]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5]

z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릴때 앵무새 진짜 키우고 싶엇는데 지금은....이런글 읽고 랜선집사로 남아있음ㅋㅋㅋ

[글쓴이]

약간 친구랑 내 앞에서만 이러고 다른 사람앞에선 정상?같긴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