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 밑에 직원이나 보조알바생 들어오면 다 잘해줬는데

내 착각이 아니고 내가 개 가튼 텃세 당해본 뒤로 

일할때 사소한 꿀팁부터 내가 사용했던 자료 메모 다 넘겨줌

인수인계 할때도 잡도리 안하려고 중간에 뭐 피곤해보이면 잠깐 쉬거나 딴짓해도 그냥 그냥 넘어가고 

(- 하루죙일 설명들으면 넋이 나가는데 저것도 다 트집잡는 사람 있더라)

그래서 그런지 딴데 처음 들어가고 계속 아래위로 째려보면서 안알려주고 니가 혼자 어디까지 하나 보자 이런 사람들 보면 진짜 인성 개썩었다고밖에 생각 안듦 

그냥 지 인성이 썩은건데 인정못하는거같아

남들도 다 당연히 그러는줄 아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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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근데 저런거 알려주는거 아까워하고 숨기는 사람도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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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지가 어떻게 이뤄낸건데 이럼서 아득바득 감추고 상대가 실수해서 계속 뭐라하고 이런거 즐기는 부류가 있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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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한 댓글에게
지는 나간다 그거겠지 아마도

[익인2]

나도 쓰니 같이 꼼꼼하게 넘겨주고 나가는 타입인데.. 우리 같은 사람이 드물음 어차피 나갈건데 자세히 알려줬다가 덤탱이 쓰는 것도 싫고 다시 안 만날 사람이라 정석대로 딱 필요한 것만 알려주고 쿨하게 가는 사람이 많더라 근데 생각해보면 이것도 맞는 말이긴 함... 그래서 좀 딜레마야 앞으로 나도 적당히만 할까 하고

[글쓴이]

나는 주로 서비스직+사무직 이런 느낌의 직장을 다녔어서 고객별 특징이나 예민한 부분 조심할부분 빨리 캐치해야되는거

이런거 다 메모해놓는데 이런거 알려주는거 별거 아닌데 그거조차 안해주고 싶어하길래 하는 말...ㅠ

[익인3]

나도 당해본 적 있어서 진짜 잘해주고 인수인계 책 만들고 꼼꼼하게 해줬는데 인수인계 받은 사람이 뭐만하면 인수인계 못받았다고 거짓말해서 나 겁나 욕먹은 뒤로 진짜 열심히하고 착해보이는 분들한테만 잘해줌 몇 년동안 욕먹은거 생각하면 지금도 빡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