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b한테 손가락 되게 가늘다 몇호야? 물어봐서 b가 잘 모르겠다했더니 a가 “반지 껴본적이 없어서 모르는거 아냐?” 이러고
B가 최근에 해외여행 갔다와서 이것저것 좀 샀는데 갑자기 그 브랜드 홈페이지 들어가서 “이거(b가 산거)보다 저게 더 예쁘네” 이랬었어
약간 이런식으로 같이 있으면 묘하게 분위기 싸해져서 나포함 다른 애들 눈치보게 만들었어 그래서 어느순간부터 같이 잘 안모이게 됐고
한번은 내가 a한테 b랑 무슨 일있었냐 네 감정이 좋아보이지 않는다, 이렇게 물어봤더니 절대 아니다, 이상한 사람처럼 몰아가지 마라 이래서 알겠다고 넘겼어
근데 어제 a랑 b랑 싸웠는데ㅎ b가 좀 진하고 두꺼운 쌍커풀이야 근데 a가 b한케 “쌍커풀은 얇은게 예쁘지 않아? 속쌍이 제일 예쁜거 같아” 이래서 b가 “아근데 넌 왜 그렇게 두껍게 찝었어? 속상하겠다 후회해?” 이래서 b가 자기 쌍밍아웃했다고 싸움 뭐 말은 안해도 우리도 알고 있었긴 하지만…
이제 솔직히 전처럼 만나기는 어려울거 같고.. 우리가 볼땐 a가.. 잘못한거 같아 근데 우리한테는 또 전혀 저런식으로 대하지 않았고 본인은 계속 아니라고 하니까..
어떤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