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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241l
나는 고3-20살 때 경험있어.
상고출신이라 고3 겨울에 취업을 나갔는데, 첫 출근부터 여대리가 여과장 욕을 하면서 정치질을 하더라구.
나랑 동기인 친구랑 나를 비교하면서 내려치기도 하고, 이간질도 하더라 ㅋㅋㅋㅋㅋㅋ 
나 어딜가나 이쁘다는 소리듣고 살았는데 처음으로 거기서 외모로 욕먹어봤어 ㅋㅋㅋㅋㅋㅋ 영악한게 탕비실에 빵 나 먹으라고 줘놓고 나중에 내 가방 파묘하고 빵훔쳐간거라며 나 꼽주던 그 90키로넘는 여대리.. 
결국 남자영업사원분들이 상황알고 나한테 와서 저 대리 원래저런다고 우리사이에서도 말나오는중이라고 하고 ㅋㅋㅋㅋ 결국 저 여자 정치질때문에 외모 올려치기 당하고 사바사바 잘하던 안이쁜 동기만 살아남고 나머지 여자직원 싹관둠. 여과장님도 관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7년차신데.. 걍 10년 된 이야긴데 오요안나님 사건보고 ptsd와서 적어본다. 그땐 자괴감에도 많이 빠지고 내가 잘못산줄알았음. 
그 여대리가 여기저기 다 말하고다녀서 완전 ㄴ됐던 기억이 나네~ 친구도 없어가지고 주말에 지네집으로 초대해서 같이 놀자고 하고 ㅋㅋㅋㅋㅋㅋㅋ 25살이 그러기가 쉽지않을텐데… 쟤 말에 놀아나서 집단적으로 그런 분위기 조성되는것도 소름이었음. 아주 대단함.


 
글쓴이
안뚱 ~ 보고있어? 니별명이어짜나>_< 성이 안씨에 뚱뚱해서 남자직원분들이 붙힌 별명 ㅋㅋ
덕분에 기업 관두고 전문직종 으로 잘 살아가고있엉 ^^ 대졸에 아직도 20대얌 ㅎㅎ
넌 34?쯤됐겠당 히히 아직도 90키로야?>_<
나 49키로 였는데 나 몸무게로 깟짜나 히히
지옥길 걷길 바란다~ ㅎㅎ

10일 전
익인1
익명에다가 너랑 내가 겪은 상황이 비슷하니 말하는거지만 확실히 이쁘면 피곤해 맞지?
이쁜여자들이 이쁜 여자 좋아한다? 반은 맞는말이고 반은 틀린말이라 생각함....
시기 질투로 억까하는 상황 너무 많이 겪었어서 이제는 좀 질린다

10일 전
글쓴이
너도 겪었구나? 장단점있고 피곤한 상황많고 뭐민하면 꼬리친다 + 어장녀가 되어있어 ㅋㅋㅋㅋ 그래서 두루두루 친한게 거의불가능 ,, 남자들한텐 내여자 아니먄 어장녀라서 ..
10일 전
글쓴이
나 중간에 우울증 터져서 약먹고 지금 30키로 쪗는데 그때보다 삶의 만족도가 올라감 .. 왜징…? 이유는 모르겠지만 암튼 잘살고있다!! ㅎㅎ 행복하자 !
10일 전
익인1
무엇보다 점점 좋아지는거같아서 다행이네 그냥 그런 사람들은 지나가는 1이라 생각하자 댓 고마워! 너도 행복해!
10일 전
익인2
나도 그만둔지 꽤 됐는데 갑자기 ptsd와서 적어봐… 쓰니도 힘들었겠다ㅠㅠ 대놓고 욕이라니.. 못 배워먹은…난 유치원 교사였는데 교묘하게 악질적으로 괴롭혔거든.
같이 퇴근하면 일부러 내가 모르는 졸업한 애기들 이야기하고.
퇴근해서 전화걸어서 왜 업무 그렇게 봤냐며 지. 랄하고
원감은 대놓고 쌤은 딴 길 갈거죠? 물어보면서 꼽주고
그냥 여러모로 대환장인 곳이였음…. 덕분에 회사로 이직해서 좋은사람들 만났었는데 여튼 나도 그때 병원다니면서 괴로웠는데 내가 죽을 이유가 없더라고. 쓰니도 고생많았어! 난 분명히 부메랑 맞을거라생각해. 우리 저주하며 살자

10일 전
글쓴이
헐 같은 선생이랑 원감도 같이 그런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탈출잘했어.
살다보니 느낀건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고 위에서 분위기를 만드는거더라고. 관리자가 천사면 다 천사가 되고 악마면 다 악마가 돼. 저주는 에너지 아까워서 안할거고 길가다 마주치면 인사할라고 ㅎㅎ 어머 안녕하세요~ 그대로 시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고 지나가고싶음

10일 전
익인3
나도 어린이집 교사 시절에 당해봄 진짜 별것도 아닌걸로 꼽주고 쌤들 있는 앞에서 소리지르고 화내고 장난아니였음; 근데 진짜 편견일수 있는데 30대 후반 결혼못하고 연애못한 여자들이 유독 그럼 ㄹㅇ 어린 여자들한테 질투하는거임
3일 전
글쓴이
헐 .. 충격이야……..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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