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고출신이라 고3 겨울에 취업을 나갔는데, 첫 출근부터 여대리가 여과장 욕을 하면서 정치질을 하더라구.
나랑 동기인 친구랑 나를 비교하면서 내려치기도 하고, 이간질도 하더라 ㅋㅋㅋㅋㅋㅋ
나 어딜가나 이쁘다는 소리듣고 살았는데 처음으로 거기서 외모로 욕먹어봤어 ㅋㅋㅋㅋㅋㅋ 영악한게 탕비실에 빵 나 먹으라고 줘놓고 나중에 내 가방 파묘하고 빵훔쳐간거라며 나 꼽주던 그 90키로넘는 여대리..
결국 남자영업사원분들이 상황알고 나한테 와서 저 대리 원래저런다고 우리사이에서도 말나오는중이라고 하고 ㅋㅋㅋㅋ 결국 저 여자 정치질때문에 외모 올려치기 당하고 사바사바 잘하던 안이쁜 동기만 살아남고 나머지 여자직원 싹관둠. 여과장님도 관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7년차신데.. 걍 10년 된 이야긴데 오요안나님 사건보고 ptsd와서 적어본다. 그땐 자괴감에도 많이 빠지고 내가 잘못산줄알았음.
그 여대리가 여기저기 다 말하고다녀서 완전 ㄴ됐던 기억이 나네~ 친구도 없어가지고 주말에 지네집으로 초대해서 같이 놀자고 하고 ㅋㅋㅋㅋㅋㅋㅋ 25살이 그러기가 쉽지않을텐데… 쟤 말에 놀아나서 집단적으로 그런 분위기 조성되는것도 소름이었음. 아주 대단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