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화법 기분 나빠?

고딩때 친구들이라 원래 같은 동네 살았었어 그러다 한명이 다른 지역으로 이사갔다가 최근에 또 다른 지역으로 이사감

그래서 우리가 이사간 곳 어때~ 물어봤는데 걔가 여기는 동네 친구 있어서 좋다했어 그 전에 살았던 곳은 동네 친구 없었어서 ㅅ번개로 못 만나서 아쉬웠다고

그래서 내가 에이~ 우리 같은 동네 살 때도 자주 안 만났잖아~ 이러니까 친구가 “ㅋㅋ 니가 그런식으로 말하니까 너랑만 자주 안 만난거고” 이래서 솔직히 당황스러웠어 내 말투 기분 나쁘다는말처럼 느껴져서.. 기분 나쁘게 말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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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모르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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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 화법이 오늘만 그런게 아닌가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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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도 쌓인 게 있나 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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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저것만보면 걍 장난같아서 기분나쁜지 모르게쓰 근데 저렇게까지 말하는거보면 친구가 쌓인게 많은가봄 평소에 문제 있는 화법인건 맞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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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그 전에 쌓인 게 있었나본데.. 본인만 모르게 상처준 말이 있었나보지... 음 먼저 잘 지내냐, 언제 볼까? 이런 말들을 먼저 안 한 게 아닌가한 번 생각 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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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나쁘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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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면 되는데 상대 말을 부정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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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꼬는 느낌인데ㅋㄱㄱ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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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퍼 다른 일 있었다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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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그랬으면 꼽주는 화법처럼 들릴지도... 그냥 우리도 아쉬웠어 이제 자주 만나자 이랬으면 서로 기분 안나쁠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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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뼈가있는말같아서 기분좋게는 안들리는것같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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걔랑 싸웠니?ㅋㅋㅋㅋ 서로 안 좋아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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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저말 들었으면 나한테 뭔가 불만이 잔뜩 쌓였었구나 생각할듯 쓰니도 스스로를 좀 돌아봐 딱 저상황만 보지말고

[익인15]

난 저것만 보더라도 쓰니화법 별로긴함...의견에 반박하는게 굳이

[익인16]

기분나쁜 게 다른일이 있었는거ㅏㅌ은데 ,, 좀 쌓인듯?

[익인17]

난 좀 기분 나쁠거같음… 앞으로 더이상 시간을 써서 만나고싶진않은 느낌?임!

[익인18]

완전 시비존데?

[익인18]

싸우자는거 아냐?? 내가 친구라도 저반응 할거같음

[익인19]

쓰니가 에이~ 아닌데? 하는 부정? 반박 화법을 ㄱㅖ속 써서 친구도 쌓아두다가 쓰니한테만 부정 화법 쓰는 듯

[익인20]

어떤 부분에서 그런말 했는지 알겠음... 내 말을 계속 부정하는거..? 반박하려고하고

[익인21]

그 전에 무슨 일이 있었나 라는 생각 드는데

[익인22]

뭔가 쌓인게 많았는데 그말 꺼내자마자 터진느낌이랄까..?

[익인23]

막 기분 나쁘다 이건 아닌디 굳이 싶긴함 안해도될말 하는느낌?

[익인24]

평소에도 부정화법인가? 매사 저런 식으로 말하는 스타일이라면 좀 산통 깨는 화법이긴 함
굳이 안해도 될 말 하는거라 생각할수록 기분 나빠지는 말투같음

[익인25]

속으로 생각할듯한 말을 했네...

[익인26]

말꺼낸 사람 무안하게 만드는 화법 맞는데..
이사간 친구
: 친구 자주 만날 수 있어서 좋음
쓰니
: 너는 원래(=우리 같동네 살았을때) 친구 자주 안 만나잖아
이런거잖아

[익인27]

나 동네 친구랑 저렇게 얘기하는데 둘 다 기분 전혀 안 나쁨… 가까이 살아도 얼굴 볼까말까인데 머 ㅋㅋ 해도…
말투 땜에 쌓인게 있나본디

[익인28]

안 해도 될 말을 굳이 하네 너는 장난일지 몰라도 그거 쌓이면 진심처럼 들려

[익인29]

평소에도 무의식적으로 “에이 너가 무슨~” 이런식으로 말하는 거 아냐? ㅠㅠ
예를 들면 코로나 때문에 집 밖에 못 나가서 아쉽다는 사람한테 “너 평소에도 밖에 안 나가잖아ㅋㅋ“ 라고 말한다던지..

[익인24]

ㄹㅇ 이 예시 보니까 더 와닿는 것 같다

[익인48]

내 친구도 이러는데 날 다 아는 것도 아니면서 무시? 부정당하는 느낌이라 기분 안 좋긴해 ㅜㅜ

[익인41]

아 ㄹㅇ... 이 예시보니까 알겠다.....

[익인31]

나같아도 기분나븜ㅋㅋㅋ 동네 친구 있어서 좋다고 했는데 원래도 자주 안 만났잖아 하면 어쩌라고 ? 바로 이 생각 듦

[익인32]

좋은 화법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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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2]

농담반 진담반으로 했겠지만 이 상황에서는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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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 내 친구 같네... 쓰니친구 참고 쌓인 거 있을거여..

[익인34]

그 자리에서 물어보지.. 기분 나빴던거 있으면 얘기해달라고 본문만 봤을 땐 친구가 뭔가 쌓인게 있는 것 같음

[익인35]

너한테 뭐 쌓아둔거 많았을듯 ㅎㅎ

[익인36]

왜 핀잔을 줘 …

[익인37]

약간 어쩌라고 싶은 화법인 것 같어
애매한 게, 저기서 친구가 그건 그래ㅋㅋㅋ 이럼 아무 일 없는 걸 수 있기는 한 그 정도??
근데 이게 반복되면 얘는 말을 왜 이런 식으로 하지 싶을 것 같은 화법..

[익인38]

부정하는 화법때문에 참다참다 터진거 같음

[익인39]

일단 걔가 너 별로 좋게 생각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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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는 쌓인게 터져서 저렇게 말한거 같은데?

[익인41]

이렇게 너입장에서 보니까 그냥 너 생각이고 악의없다는 건 알겠는데 안해도 될 말을 하네...

[익인41]

왜 반박하려고 들어ㅋㅋ... 내가 지금 동네친구 있어서 좋고 전에는 없어서 별로였다는데

[익인43]

그렇구나, 그럴 수 있겠네, 아 진짜? 로 모든 대꾸를 해. 피곤해..

[익인44]

썩 좋은 화법은 아님 그냥 오 잘됐네 이러고 말면 되는 대화인데 굳이? 대화할 때 팩트가 중요한 게 아니잖아... 맞는 말 = 좋은 말이 아님

[익인45]

이번에만 저렇게말한거였으면 농담으로 알았겠지만 친구반응보니 평소에도 저런식으로 말해서 쌓였던 것 같은데
좋은 화법은 아니라고 생각함

[익인46]

그냥 서로 성향이 안맞는거같음. 상대방은 니 말이 자기말을 부정한다고 생각해서 기분나빴을수 있고 너는 그냥 너무 그렇게 생각안해도 된다는 느낌으로 말한거 아닌가? 친한 친구사이면 저정도 말은 주고받을수 있는거 같은데 결이 안맞는 느낌? 나는 별로 안친하면 오히려 그냥 다 그렇구나 이렇게 반응하는 편이라

[익인47]

걍 그렇구나 그렇겠다 하고 넘기면 되는 말이긴 함

[익인49]

저 일화 단편적으로만 보면 예민하긴 한듯 내기준 저 친구가..친한친구 사이면 나라면 ㅋㅋ그런가 그렇긴하지 ㅋㅋㅋ 하고 웃으면서 넘길만한 거 같은데 자주 그랬다고 하면 좀 쓰니 말투가 거슬리긴해 니가 날 다 아는 것도 아닌데 왜 매번 반박? 이런느낌으오로

[익인50]

나도 그런 친구 있는데 약간 걘 확실하게 말하는 걸 좋아하는 편이고 난 좀 굳이? 이런 스타일이라 성격이 안 맞아 ㅜ 지금은 서로 말해서 풀긴 하는데
근데 쓰니 친구는 성격이 좀 쎈편인가보네

[익인51]

이것만 보면 친구가 예민한데

[익인52]

느낌딱오는데
습관적으로 부정하는애들 있음ㅋㅋㅋ나도 주변에 있어서 알아 본인도 몰랐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