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결혼했는데 남편 여사친이 흰색 원피스 입고왔어

이거 기분나빠도 되는부분?

남편은 그런거 아니라고 쩔쩔매는데

저 여시가 이전에 내남편 좋아했었다는거

다 알고있거든..

청첩장도 주지말랬는데 기어코줘가지고

하

그래도 내가 승자겠지?

언니 너무축하한다면서 ...

[익인1]

ㅇㅇ

[익인2]

응

[글쓴이]

심지어 사진찍을때 일부러 내옆에팔짱끼고 웃으면서 찍었어

[익인3]

남편이랑 친해? 청첩장 왜 줬지

[글쓴이]

남편이 나보다 4살어린데 둘은 고등학교?때 어릴때부터 친구래

[익인3]

남편이 왜 선 안그었지… 윰세 웅이도 철벽쳤잖아

[글쓴이]

어차피 본인은 나 선택하지않았냐 고등학교 친구들 다올텐데 걔만 안오면 말 나오지않겠냐 이러면서 준거같아

[익인3]

옆에서 사진 찍은건 진짜 이상한애네 남편은 뭐래? 진짜 부르지말지 ㅋㅋㅋ

[글쓴이]

3에게
미안하다고 쩔쩔매지 뱃속에 아기도있어서...심기가 예민함 지금 내일 비행인데 지금 호텔에서 쉬고있는데 화나서 같은침대에 안있으

[익인3]

글쓴이에게
아이고 애기도 있는데 쓰니 스트레스 받았겠다 ㅠㅠㅠ 마음같아서는 나중에 걔 결혼할때 똑같이 하얀색 옷 입고 가고싶네 신혼여행가서 맛있는거 많이 먹고 남편한테 뭐든 사달라고해!!

[익인21]

글쓴이에게
아 딘짜 짜증나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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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나는 32이고 남편 28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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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3]

여시가 여우라는 뜻으로 쓴거야 ㅋㅋㅋ

[글쓴이]

응 그뜻으로 쓴거야

[익인5]

ㅋㅋㅋ 지딴엔 진짜 마지막발악한거네

[글쓴이]

남편 지인인데 왜 내옆에 서서 팔짱끼고 찍냐고

[익인6]

남편 좋아햇다는거는 어케 알게됐엉?

[글쓴이]

아는사이야 그 윰세봤나? 그것처럼 거의 나한테 모든거 간섭해서 1년하고2년되는 사이쯤에 헤어질뻔했거든

[익인7]

28먹고 유치하게 그런짓하는 사람이 있구낭

[익인9]

세상에... 사과받거나 남편이 그사람하고 손절해야할거같은데

[익인9]

아오 여자 지가 앤줄아나 어떻게 저렇게 철없이 구냐

[익인9]

아 넘넘 화난다 근데 내가 화내면 쓰니가 더 화날거같아서 더 화내지도 못하겠엉 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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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위에 적혀있음 부모님도 다 아는사이라 안주기도 뭐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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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5]

진심 내가 하고 싶은 말이다 청첩장을 왜 주는데ㅋㅋㅋㅋ 난처한 건 남편이 알아서 해결해야지ㅜ

[익인36]

222

[익인38]

ㄹㅇ 머고

[익인11]

안헤어지고 만난건 너 선택이니 잘 넘겨봐 아이까지 있는데 저런 애가 신경이나 쓰이겠나
저여자는 지 앞가림이나 먼저 생각해야될듯

[익인13]

사진사가 뒤로 가라고 하지않아?

[익인16]

222 그니까

[글쓴이]

하던데 친한언니에요 하면서 기어코 옆에. 붙으심 나랑 가까이

[익인9]

그냥 결혼사진 박제해버려 그 여자 태그해서

[익인14]

결혼한날에 그런걸로 스트레스 받지마 좋은날이잖아 걍 잊어 어차피 결혼식사진 살면서 보지도않음ㅋㅋㅋㅋㅋ

[익인15]

그 옷 입고 사진 박을 생각을 하네 짐짜 정신이
니갓다들어갓다하나 내가
다화나

[익인17]

흰색 원피스 진짜 속보이네 임신 중인데 알아서 더 조심해야지 청첩장이야 그렇다쳐도 어후 진짜 화날만하다

[익인18]

사진 찍을때 팔짱껴서 옆에서 찍었다고 ....?

[글쓴이]

ㅇㅇ 따지고보면 뒤쪽에서 내느낌엔 거의 앞이나 다름없음

[익인19]

너도 사진찍을때 말하지 그랬냐..

[익인9]

당황해서 못말했겠지 순간일어난일인데 말못해서 더 화난듯 ㅠㅠ

[글쓴이]

이거기도 함

[글쓴이]

거기서뭐라그래
남편 얼굴에 먹칠하는것두 아니구
거기서 화내면 나만 이상한 사람될텐데...ㅠ

[익인20]

사진사한테 부탁해서 옷색이라도 포샵안되려나? 회색으로…

[익인21]

헐 밝은홀이야 어두운홀이야

[글쓴이]

밝은 홀인데 어두운 조명으로 사진도 찍어서

[익인22]

주작이라 믿고싶다

[익인23]

아예 신경쓰지 않는게 이기는 거야

[익인23]

대신 남편 잡도리는 좀 해야겠다

[익인24]

남편이 왜 처신 똑바로 안하지?

[익인24]

이거 남편문제임

[익인26]

인스타에 걍 박제해 비꼬면서

[익인27]

22

[익인29]

당연하지 너가 주인공인데 걔 꼽줘도 할말없다

[익인30]

남편 문제임 임신 때문에 결혼 정한거야? 하 미련있는 거 아니냐 암튼 인스타에 개꼽주거나 해 심기불편하면

[글쓴이]

아니 결혼준비중에 찾아온거라 그냥 낳기로 한거야
딩크족은 아니여서

[익인30]

ㅇㅎ 그나마 다행이네 그래도 남편 잡도리 해야함 널 선택해서 네가 이긴거라니 정신승리하라는 것도 아니고.. 글고 포샵 가능하면 검은색으로 옷 바꾸는 거 부탁해 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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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4]

마자ㅜ이거 안되낭??ㅜ

[익인43]

마자 이렇게 안됨?

[익인32]

일단 사진은 보정해달라해

[익인35]

사소해 그냥 넘겨

[익인37]

일단 너랑 뱃속 아기 챙기고 남편한테 두 번 다시 이런 일 없게 하라 그래 상대가 누구든 상황이 어떻든

[익인39]

와 넷사센줄 알았는데 찐이구나... 쓰니옆에 일부러 슨거면 진짜 걍 제대로 엿먹이려고 작정했네 ㅋㅋㅋㅋ 미친

[익인40]

미쳤네 남편한테 관게 확실히 하라 그래

[익인41]

둘이 바람날것 같은데 부르지 말랬는데 꾸역 꾸역 부른게 쎄함 .. 아니 이미 섹파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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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5]

22

[익인39]

33 말을 왜그렇게해

[익인41]

애있는거 본문에 안써놔서 몰랐음 그리고 싫다는데 굳이굳이 왜 불러 난 그게 더 이해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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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1]

근대 뭐 여긴 커뮤고 뭐 내가 쓰니를 비난한것고 아니고 가능성에 대해서 얘기한거 잖아 ㅇㅇ 누가 결혼식장에 흰원피스 입고 오는 여사친을 계속 지인으러 냅둘만한 이유가 없지 않음?? 원색적인 비난도 아니고 걍 가능성인데 커뮤니까 다양한 의견 나오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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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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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1]

삭제한 댓글에게
; 너야말로 성격 이상한듯 ㅋㅋㅋ 니가 왜 날가르치려고 드는지도 모르겠고 정작 쓰니는 별생각 없어보이고 걍 쓰니랑 오해면 다행이네 이러고 끝났는데 니가 발작하고 대신 상처받고 나대는지 모르겠어.. 어쨌든 그여자 처네는기 맞으니까 쎄게 말하는거지 이런생각까지 드니까 정리 해달라고 남편한태 말 해야할 상황이라 생각함 ㅇㅇ 쓰니가 이해해 줘야 되는걸까? 라고 물어봐서 말한것 뿐임

[글쓴익인]

그런건아닐꺼야 주말에 대부분 나랑지내고 회사 집 밖에모르고 지금 나한테 신경쏟고있어서

[익인41]

그래도 흰 원피스 입고 온거면 정리 하라고 해야지 넘길건 아닌듯 계속 고집 부리면 진짜 이상한거 맞아

[익인42]

걍 같잖음…. 지 딴에는 너 멕이려고 그 짓 한 것 같은데 쓰니가 그냥 개무시하고 신경 1도 안쓰는 티내면 오히려 걔가 더 빡칠걸ㅋㅋ 그냥 하하호호 행복한 신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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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별말안하지....내친구들이 화내서 좀 무서웠어
엎을까봐ㅠ

[익인36]

에휴 걔 때문에 헤어질 뻔 했다면서 걔한테 청첩장 주는 남편 레전드네

[익인46]

222 사리분별 안 되는 사람 같음

[익인9]

아 진짜 넘넘 속상하네 ㅠㅠ 나라면 걍 신혼여행안갈래 지금안잡으면 평생 남편이 그럴거같은데

[익인9]

남의 가정사인데 이입돼서 나도 모르게 넘 말을 많이했다 ㅠㅠ 신중하게 잘생각해서 행동하세여..!!!

[익인48]

남편 문제 쟤가 괜히 저러는거 아님

[익인50]

아니라고 쩔쩔매긴ㅋㅋ 지좋아하는거 아닌척즐기는듯

[익인51]

ㅋㅋㅋ남편 쉴드치지마 남편잘못임